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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감성사전2012.04.20 15:51

 

예술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음악과 미술 중 어느쪽에 더 감명을 받나요?

 

저는 음악쪽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오페라를 사랑하다못해 생각만해도 가슴이 절절해지는데요.ㅠㅜ 너무 감성적이야.

'오페라'라고 하면 '여행'이라는 단어를 들을때만큼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가슴이 쏴~해져오는 느낌.

 


4월 19일.
'나비부인' 공연 첫날에 예술의전당에 갔습니다.


음... 오페라극장에 오면 나도 뭔가 예술을 향유하는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 막 들뜬다고 해야 할까요?

 

 

나 혼자 가기 뭐해서 부처에 근무할 때 초반에는 앙숙으로(왜그랬을까?ㅋㅋ), 나중에는 서로의 진가를 알게 되어 무~지무~지 친해진 언니를 초청했더니 언니 하는 말 "어머~ 여기 오랜만이다. 거의 1년만에 오나.. 예술의 전당에 그것도 오페라 보러 오니까 뭐 내가 상류층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 호호호."  저는 이 말에 빵 터졌습니다.ㅋㅋㅋ

 

 

 

 
오페라 '나비부인'은 토스카, 라보엠과 더불어 푸치니의 3대 대표적인 오페라로 워낙 유명한 곡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 중 하나이고 또 그만큼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인 '나비부인'


오페라의 대사가 이렇게 깨알같이 주옥같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무대연출, 조명연출.. 어쩜 그리 하나하나 섬세하고 와닿던지.
특히 쵸쵸상 역할을 하는 배우의 섬세한 몸짓들에 왜 가슴이 쓰리고 아프던지...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까지 쏟았습니다.

 

제1막은 나가사키 언덕 위의 집인데, 삼양라면의 나가사키짬뽕이 번뜩 떠올라서.. 내심 미소지었고 1막은 좀 지루한 감이 있었으나 2막이 백미. "명예로운 삶을 못 살 때에는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겠다."며 단도로 자결하는 쵸쵸상을 보며 한편으로는 어떤 명예를 말하는걸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답니다.

 

 

<줄거리>


제1막 나가사키 언덕 위의 집
미국 해군중위 핑커톤은 결혼중매인 고로의 소개로 아름다운 일본 아가씨, 나비부인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가 죽어 기울어진 집안을 위해 게이샤가 된 15살의 꽃다운 아가씨. 나비부인은 친척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개종까지 하며 새로운 삶의 희망에 부풀어 핑커톤과 결혼을 한다. 결혼이 시작될 무렵 승려인 숙부의 소동으로 친척들이 다 돌아간 뒤 저녁노을 속에서 핑커톤과 나비부인은 사랑의 2중창을 부른다.

 

제2막 1장 나비부인의 집 안
그러나, 핑커톤에게는 그녀와의 사랑이 일시적인 불장난에 불과하였고 이를 경고하는 영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귀국하여 미국인 케이트와 다시 결혼한다.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그를 손꼽아 기다리며 절개를 지키던 나비부인은 드디어 핑커톤의 배가 입항한 사실을 알게 된다. 나비부인은 사랑의 승리라고 기뻐하며 밤새워 그의 방을 꽃으로 장식하며 그가 오기를 기다린다.

 

제2막 2장 나비부인의 집
나비부인과의 만남을 피하던 핑커톤은 나비부인이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듣고 결국 케이트와 샤플레스와 함께 찾아온다. 순수한 나비부인의 사랑을 알게 된 핑커톤은 이별을 고하는 아리아를 부르며 괴로워한다. 나비부인은 케이트가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모든 것을 단념하고 아버지가 물려준 단도에 새겨진 “명예로운 삶을 못 살 때에는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겠다.” 는 문구를 읽으며 자결한다. 이를 발견한 핑커톤은 나비부인을 외치며 죽어가는 나비부인 옆에 무릎을 꿇는다.

 

- 줄거리 출처: http://movie.daum.net/play/detail/description.do?playId=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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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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