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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나라 태양2009.06.29 10:57

스페인.
투우와 플라멩꼬의 나라.

부끄러운 얘기지만 스페인을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스페인이 유럽에 붙은 나라인지 몰랐었다.
라틴아메리카의 어느나라쯤으로 생각했었다.

19세기 초 스페인을 침략했던 나폴레옹은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 아프리카라고 말했다.
중세 시대 무어인에게 수백년간 지배를 받았던 이슬람 문화를 가진 스페인을 유럽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유명한 발언이다.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이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점으로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훨씬 더 알려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경제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또 분위기도 파리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런 바르셀로나에 가면 가우디를 놓쳐서도 안되고 또 놓칠수도 없다.

 

그만큼 가우디의 작품들이 바르셀로나를 감싸고 있고 그의 영혼이 바르셀로나를 빛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가우디의 대표작이자 그가 생전에 열과 혼을 다했던 작품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부르다가 결국 버벅거리게 되고야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뭐 쉽게 말하면 성가족 성당 되겠다.


가우디는 작품속에서 물, 바람, 나뭇잎 등 자연을 형상화해서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형태, 풍부한 질감을 표현했고 그의 작품에서는 그만의 분명한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이건 건축이 뭔지 모르는 나조차도 느낄수 있다.


원래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더 호기심을 자극하듯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아직도 건축중이고, 또 언제 완공이 될지조차 모른다는 사실이 내겐 더 매력으로 다가온다.


평생을 열렬한 사랑 한번 못해보고 일만을 끌어안고 살았던 노총각 가우디.
그는 어쨋거나 행복한 사람이다.

후세에 나같은 범인조차도 그의 이름을 불러주고 있으니 말이다.


조각하고 또 조각하니 건축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로다.
사실 예술이라고 부르기에도 부족할 것이다.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옳을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로 비추는 햇살. 건물안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속에서 숨쉬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과일의 열매같기도 하고 연어알같기도 한 동그란 장식들.



성당 위에서 내려다 본 공원 풍경


성당을 구경하는 관광객들.

가우디의 최후는 비참했지만 그의 정신과 예술작품은 후세에 남겨져 두고두고 회자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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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그라다 파밀리아~!
    우와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군요~!
    마치 애니메이션에서나 있을법한 작품이...
    현실로 있네요 ㄷㄷㄷ

    2009.06.29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직접 보면 더 다가온답니다. 요즘들어서 친환경,자연으로 가까이를 외치는 걸 볼때 건축가 가우디는 거의 100년이상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던듯해요.

      2009.06.29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제 블로그에 오셨었기에 방문합니다요^^*
    제가 좀 힘든일을 해서 자주 올수는 없답니다...
    컴 앞에 앉기가 힘들거든요..ㅎㅎ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길 바래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멋진 사진이 너무 작아요. ㅋㅋ
    항상 행복하시고, 활짝 *^____^* 웃는 날만 가득하세요!!

    2009.06.29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은 원래 큰 이미지로 올려놨다가 아무래도 잉...저의 이기심 때문에 작은걸로 다시 올렸답니다. 아~ 그릇 정말 작다.ㅎㅎㅎ

      2009.06.2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곳은 아직 못 가보았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요.
    언젠간 저도 아바네라님처럼 멋지게 포스팅해 보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2009.06.29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 가봤는데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저도 좀있으면 제 블로그를 기아아동이나 시사문제등도 추가하고 싶어요. 아직은 블로그에서 행방불명된 녀석들 잡으러 다니느라 바빠서요~

      2009.06.29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4. 후와~~~ 너무나 멋찝니다.

    여행이라고는 제주도가 가장 멀리가본 촌넘 강팀장은 이런 애기 들아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

    2009.06.29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가본지라 제주도 좋은줄 몰랐었는데 휴양으로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좋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회되면 제주도 꼭 휴양으로 가보고 싶어요.

      2009.06.29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5. 안뇽하세요~!! ^ ^

    로마의 휴일!,,,아바네라!
    몬가 작품이 나올듯한 베리 나이스 분위기인데요? 하하

    외모가 베리 단아 하신듯,,,^ ^

    아,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 되도록 좀 더 큰 사이즈로 올려 주시면 이웃님들이 베리 해피해 하실겝니다!!
    그리고, 약간 번거로울수고 있지만 사진에 워터마크는 꼭 새겨 넣으시고요!!

    베리 조흔 밤 보내시길!! ^ ^
    압후로 자주 교류하며 조흔 이웃으로 잘 지내 보아요~!

    2009.06.29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으로는 좀 번거롭더라도 워터마크해서 크~은 사진으로 서비스 할께요. 저도 압후로~ 백마탄 초인님과 조흔 이웃으로 잘 지내겠어요~
      종종 뵈요~

      2009.06.29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6. 블로그 초보가 아니신데요. 아주 신선합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자주 들러주세요.

    2009.06.29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레몬박기자님, 올해가 가기전에 사진을 독학으로라도 배우고자하는데 자주 찾아뵐께요~

      2009.06.29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7.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가고싶은 곳이에요...예전에 사진으로 정말 닳도록 보았던 그 건물이에요...부럽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진들과 여행기 잘 보고 가요~^.^

    2009.06.30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제가 친하고싶은 블로거님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실때마다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듯하답니다. 우리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 다니자구요~ 뿌와쨔쨔님도 많이 많이 구경 다니세요~

      2009.06.3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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