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학창시절 내 영혼 울렸던 유진박,
            오늘 나를 울리다.


힘차고 거침없는 연주로 듣는 이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연주자 유진박.

 

내 친구중의 하나는 유진박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의 팬클럽에 가입하여 연주회며 사인회며 찾아다니는 등 가열차게 애정을 과시하던 아이였다. 그 친구는 유진박과 찍은 사진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거들먹거렸고, 나는 '와~ 부럽다~'를 연발했던 시절이었으니 그건 까마득한 거의 10여년전의 일이다.



이 글을 본 직장동료는 "글 내용으로 보아 유진박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본인 아니냐? 아무래도 본인 이야기 같다!! "며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난 정말 팬이 아니었다구. 당시 나는 유진박 음악 날나리같아서 안 좋아했단 말이야. 엉엉. 난 모범생이었다구!!!

 

<사진출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미술은 어느정도 학습이 토대가 되어야 좀더 빠른 이해를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감흥도 배가 되지만, 이와 달리 음악은 그저 듣는것만으로도 깊은 감동에 가슴이 벅찰 때가 많다.

대학시절 어느 가을 밤에 창 밖으로 보이는 짙은 밤하늘의 밝은 달을 보면서 베토벤의 감동을 주체 못하고 펑펑 울었던 시절도 있었으니 음악이 없었다면 나는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는 사막의 유목민처럼 타는듯한 갈증에 헉헉거리고 있지 않았을까?

중학교때 여름날 저녁 산책갔던 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연히 접했던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에 내 심장이 쿵!쿵!쿵!쿵!쿵! 미친듯이 뛰었던 그 충격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미풍이 불던 여름밤의 그 감동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미술을 사랑하는 줄 알았던 내가, 알고보니 음악에 혼을 빼놓고 있을때가 훨씬 많았던 기억을 떠올려봐도 음악가는 내게 존경스러운 존재다.

유진박이 연주했던 아리랑 을 들으며 감탄했던 건 오래전 이야기지만, 그 당시의 즐겁고 행복했던 감동때문에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나는 설레인다.

그런데 뉴스에서 유진박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한때 나를 감동에 빠뜨렸던 유진박이 현재 그의 정체성은 고사하고 영혼까지도 파괴되어버린듯한 의구심이 든다.

유진박은 정신나간 사람처럼 영혼이 완전히 파괴되어 입을 벌리고 있는데 그 옆에서 웃으며 사진찍어대는 사람들은 물론 이 사실을 몰랐으리라.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리게 된 그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이 나라가 유진박같은 천재를 그토록 비참하게 만들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아래 영상은 유진박이 직접 작곡한 "드라마틱 펑크" 라는 곡.
정말 예술적인 곡이다.
그의 확신에 찬 표정과 미소, 그리고 감상하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실로 멋진 연주.
기분이 쳐지는 날에 그의 연주를 듣고나면 누구라도 흥이 나지 않을 수가 없을것이다. 눈과 귀를 잠시도 한눈 팔지 못하게 압도하는 신들린 듯한 연주!
 

유진박의 Winter
숨이 턱! 하니 막혀.
 




♬ [BLUE SKY / SATURDAY] 유진박 연주영상

4분 27초부터 유진박 - 드렁큰 타이거와

유진박 - William Tell 서곡
무대위에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유진박의 연주.
숨 막힐 정도로 환상적이다.
 

유진박 호라스타카토&왕벌의비행 Eugene Park - Hora Staccato&Flight of the Bumblebee
 



뛰어난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비쥬얼까지 최고인 유진박!



유진박이 뉴욕이 있었을때 미국동료들과 공연하는 장면 -
50초부터 시작 그의 천재적인 손놀림과 음악감각은 소름이 돋는다. 눈빛과 동작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젊은이였다.



10년전 그의 음악은 내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자신감에 찬 눈빛과 신들린듯한 데킬라 연주를 보라.
이런 연주를 듣고 그에게 홀리지 않을 수 있을까?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는  유진박의 인터뷰.









Black Magic woman











사랑을 위하여



♬ 유진박 - Labamda



때론 크로스오버 뮤직이 클래식보다도 더 몰입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것을 깨우쳐준 사람은
유진박이다.
사람은 기적을 만드는 존재다.
현재 힘든상황에 있는 유진박씨가 다시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을거라는 믿음과 함께 그가 다시 예전의 확신에 찬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신고
Posted by 아바네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헐... 몰랐던 사실인데...
    정말 화가 나네요...
    뉴스 검색좀 더해봐야겠어요 ㅜㅜ

    2009.07.31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아직까지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유진박의 다시 멋진 음악 들려줄 날을 기대해봅니다.

      2009.08.01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2. ㅠㅠ

    유진박 이야기.....서강대 교수님 에세이에서-- 그러나 최근에 나는 진정 보석 같은 눈물을 흘리는 세 사람을 보았다. 얼마전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텔레비전 프로에는 유진 박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가 흑염소 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따.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우리의 배설물을 치우고, 염소를 몰고 다니며 바이올린도 켜고, 목동이 하는 여러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저녁때가 되자 농장으로 트럭 한 대가 왔고, 유진 박은 트럭에 실리기 위해 철장에 갇힌 염소들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미국에서 자라나 우리말이 어눌한 그는 목멘 목소리로 "잘가, 친구"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떠나는 트럭 뒤에 대고 유진 박은 "도망가, 너네들 다 도망가!"하고 소리쳤다.

    이렇게 맑은 영혼을 가지신 분을...어떻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아래의 주소가 유진박씨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소속사 김대표의 싸이월드 주소입니다. 아주 악랄한 인간말종입니다.

    http://www.cyworld.com/01022278100

    2009.07.31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린 다 같은 36.5도의 체온을 가진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 유진박같이 순수한 음악가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는데 왜 사람들은 그를 힘들게 만든것일까요?

      2009.08.01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3. twik

    현매니져와 함께 한 유진박 올해 스케쥴.
    언론에 보도된 것만 이정도. 작은행사는 찾기도 힘듬.
    이분..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게요??

    7월17일 구미 예스록 페스티벌 2009
    7월8월 주말 곤지암 리조트 주말공연
    6월6일 나라사랑 한마당행사
    5월15일 스승의날 축제의 장
    5월12일 김천스포츠페스티벌
    5월2일 AK 플라자 분당점
    4월25,26 동춘당 문화재
    4월21일 AK 플라자
    4월18일 가야문화축제
    4월1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콘서트
    3월28일29일 대구 보건대 봄맞이 공연
    3월 21일 세계명화체험전
    3월14일 3.15기념 전국태권도 대회
    2월7일 남양주 갤러리 단독 콘서트
    1월 한달 내내 김천세계악기

    2009.07.31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J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정말 10년전의 연주는 뭔가 활화산 처럼 열정적으로 뿜어나오는 느낌이라면 최근의 연주는 뭔가 기계적이고 활기없이 푸석해요.
    어떻게 된일 일까요.

    2009.07.31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는 로보트같고, 영혼이 없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곧 잘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2009.08.01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5. 진짜 친구 맞아요?

    왠지
    구라같네ㅋㅋㅋ
    유진박이 청소년때부터 조울증으로 정신과
    다녔다는데 친구면서 그것도 모르냐
    학교땐 엄창 힘들었다던데....
    유진박이 니친구라고?ㅋㅋㅋ
    장난하냐

    2009.07.31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진짜구나..

    가슴이 저며오네요..
    눈물이 나려하네..
    어떻게 사람을 저지경으로 만들어 놨는지...
    제발 유진박을 구해주세요~
    유진박을 우리들이 구해내야 합니다. ㅠ.ㅠ..

    2009.07.31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은분들이 공감하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오늘 매니저랑 같이 나와서 인터뷰한거 봤는데 유진박이 더 편한 영어인터뷰였음..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유진박 화이팅!

      2009.08.01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7. 정말 멋진 음악가였느데...
    이런 꼴을.ㅠㅠ
    힘찬 8월 맞이하세요^^

    2009.08.01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미타

    멋져용~

    2009.08.05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진박씨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가 어서 자유로워졌음 하는 바램이네요.

      2009.08.05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9.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66&article_id=4609

    딴지일보 기사

    2009.08.05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