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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발코니라 불리는 네르하.


난 사실 이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수가 없다.

명색이 유럽의 발코니라면 웬지 아름답고 가슴 설레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우리나라의 여느 바닷가와 다를바 없는 바다의 물빛이나 백사장 위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같은 조형물(?)을 그럴싸하게 만들어놓고 지브롤터를 향해 있으면 다 유럽의 발코니인가 싶었다.
내가 너무 냉소적인가? 어쩜 그런지도.  
남들은 다 좋다는데 내 눈에만 그런지도 모르니까 이건 패스!


Anyway,
하긴 지브롤터 해협에 가서 남태평양의 에메랄드 바닷빛을 기대했으니 그건 내 욕심이겠지.


네르하.
안달루시아의 게으름이 넘쳐나는 스페인의 끝자락에 붙은 시골마을.
말라가에서 동쪽 50km지점. 유럽의 발코니(Balcon de Europa)라고 불리운다.
해변은 정말이지 너무도 작다.

이 해협을 건너면 아프리카 땅을 밟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다.


내가 이곳에서 사랑했던 건 태양아래 빛나는 백사장도 아니었고,
이 바다만 건너면 모로코라는 미지의 나라에 대한 설레임도 아니었고.
.
.
.
아주 작은 면 단위의 마을에서 길을 가다 만난 친구와 그 자리에서 선 채로 한시간씩 수다를 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훈훈한 정겨움이었다.
시끄럽지만 웃음이 가득했던 그 곳.  


작은 휴양지에는 바다 건너 온 나이 지긋한 영국인 관광객들이 많은듯했고, 코딱지만한 도시에 동양인이라곤 검은머리의 자그마한 여자애 둘 뿐이었기때문에 우린 어딜가나 눈에 띄었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지.

옆 테이블 노부부가 자신들은 영국에서 휴양차 왔다고 소개하며 어디서 일본에서 왔냐고 묻기에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내가 일본, 중국은 가봤는데 한국은 못가봤네.하하하" 이러면서 계속 말을 걸다가 결국 테이블을 합치게 되었다.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보낸 시간도 좋은 추억이야.

 

여행을 왜 하는가?

나는 사람을 만나려고 여행을 한다. 현지 사람들과 혹은 나처럼 멀리서 떠나온 이국인들과 어울리다 보면 결국 사람은 국적을 초월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별 차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거든.


 

동양인 여자애 두명이 앉은 테이블 주위에는 거의 대부분이 영국에서 휴양 온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눈부신 태양 아래 어린아이처럼 느긋함을 만끽하던 시간들



이 길로 쭈~욱 걸어가면 아름다운 바다가 보인다네



네르하의 해가 저물어 가네. 자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


네르하의 밤은 깊어가나니 하나 둘 집으로 향하고.




호텔에서 내려다본 네르하 중심부.
소박하지만 정겨운 도시. 네르하여~ 안녕!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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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달루시아 문구가 눈에 띄네요.
    곧 2009피스컵이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개최되요~
    스페인에서 사신다면, 안달루시아가 뜨겁게 들썩이는 장면을 직접 보실 수 있으시겠어요 ^^;

    2009.06.30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이런 좋은 정보를 주시다니 감사해요!
      스페인에 다시 가서 B조 레알 마드리드CF를 응원하고 싶네요. 빛의 화가님은 어느팀 응원하실래요?

      2009.06.30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 좋아하진 않지만, 가장 흥미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예요~
      호날두와 카카가 이적했거든요 ^^;

      2009.06.30 18:24 신고 [ ADDR : EDIT/ DEL ]
    • 악~
      정말요? 흥미 있을 수 밖에 없겠군요.
      카카 너무 멋저요~ㅎㅎㅎ

      2009.06.30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2. 사진 잘 보구 갑니다~ 저도 저런데 가서 여름을 보내고 싶군요.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2009.06.30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Channy님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여행할때마다 '미지의 세계를 다니면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답니다. 제 신조가 한 살이라도 젊을때 많이 돌아다니자~는것이랍니다.

      2009.06.30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3. 유럽의 발코니~ 멋진 곳인데요? ^^
    근데 쁘띠마망님이 아바네라님이 시군요.
    헷갈려요.ㅎㅎ
    좋은 오후되세요~

    2009.06.30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영화속의 한장면 같애요~!
    저두 유럽으로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어요~!

    2009.06.30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반가워요~
      날이 흐린데 우린 오늘 오후도 신나게 보내자구요~!

      2009.06.30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5. 릴렉스한 분위기... 멋진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자체 만으로 낭만적인 것 같습니다.

    2009.06.30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사랑하는게 낭만인데 흰머리소녀가 되서도 낭만적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09.06.30 20:29 신고 [ ADDR : EDIT/ DEL ]
  6. 외국 다니다/살다 보면 자연, 경치 이런 거보다 더, 아니 제일 부러운 게 그 여유로운 삶인듯 싶어요.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일개 이름없는 동네에서도 여유로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죠.

    그래도 여긴 요즘 2주째 흐리고 비라 저 맑은 날씨를 보니 넘 부럽군요. CA 살 때만 해도 가끔 비 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나저나 글 엄청 늘었네요. ㅎㅎㅎ

    2009.06.30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서울은 비가 올듯말듯하다가 우중충하게 마무리했답니다. 마지막 줄에서 뿜었어요. 저의 발칙한 그녀편이 너무 재미없었나봐요? ㅎㅎ 연재를 포기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2009.07.01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7. 익숙한 내 나라가 아닌지 사진으로 보는 외국은 참 운치있어 보입니다. ^^
    저도 언젠가는... ㅡㅡ;;
    외국에 나갈 기회가 오겠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ㅋ

    2009.06.30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 네르하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었어요 ~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

    2009.08.18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대단한걸 기대했었나봐요.
      사실 발코니 치고는 좀 아쉽다 느꼈거든요.
      10년후쯤 다시 한번 스페인에 갈 예정인데
      그땐 아마 감탄하게 될지도 몰라요.^^

      2009.08.23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9. 안달루시아는 싸이클타는사람들에게는 묘한의미가 있는곳이지요 저렇게 생겼군요 ^^
    저도 언젠가는 가볼수있겠죠'ㅁ'

    2010.05.24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싸이클 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hermoney님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제게 언제나 그리운 곳이 저 곳이네요.

      2010.05.26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10. <a href="http://jogosdabarbie9.org/" rel="follow">jogos da barbi

    뉴스추적에는 현재 유진박씨가 전혀 계약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상태임을 밝혀주었습니다. 유진박씨가 빨리 박차고 나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2.03.01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가 대단한걸 기대했었나봐요.
    사실 발코니 치고는 좀 아쉽다 느꼈거든요.
    10년후쯤 다시 한번 스페인에 갈 예정인데
    그땐 아마 감탄하게 될지도 몰라요.^^

    2012.03.15 0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실 발코니 치고는 좀 아쉽다 느꼈거든요.
    10년후쯤 다시 한번 스페인에 갈 예정인데
    그땐 아마 감탄하게 될지도 몰라요.^^

    2012.03.18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행복한요리사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부족한 제방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

    2012.06.0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 한번 스페인에 갈 예정

    2012.07.15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알바이신은 원래는 이슬람교도들의 주거지였으나 현재는 스페인사람들의 거주지.
그라나다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을 2군데 꼽으라면, 알바이신과 알함브라.
알함브라에 가기 위해서는 알바이신을 지나치지 않을수가 없고, 알함브라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알바이신을 외면할 수는 없지.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려다 본 알바이신.

오랜 역사속에서 겪어야 했을 풍파를 가진 곳.



알바이신에서 바라 본 알함브라궁전.



알바이신지구를 거닐던 중 발견한 결혼식 준비모습.



다산의 상징인 석류와 석류 형상을 한 분수


알바이신 동네를 거닐며 발견한 석류나무.
유년시절 외할아버지께서 노인정에 다녀오시면서 따다 주신 석류의 추억에 코끗이 찡긋하다. 날 귀여워하셨던 할아버지가 그리워진다.ㅠㅜ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711010318300710040
“평생 자연과 한국적 화두 고민하다 소나무 만났죠”
알함브라궁 전시회 앞둔 ‘미스터 마쓰’ 배병우 사진작가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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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이 터키여행에서 꼭 빼놓지 않고 간다는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기 위해 호텔에서 새벽 4시경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일어나서 따뜻한 옷가지들을 챙겨입고 나갔다.
풍선을 타고 하늘에 한참을 올라가 있다가 동이 터오르는 것을 보면서 이국땅에서 슬픔도 느꼈었다. 가스열로 기구를 통통하게 만들고 일으켜 세우는 동안 덜덜덜 떨면서 마셨던 차 한잔.

그런 기다림조차도 추억인데 당시에는 내가 탈 기구가 다른 기구보다 더 빨리 가스가 채워져서 하늘로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조바심. 어차피 풍선 타고 하늘로 올라갈텐데 마음속으로 "내 기구가 다른 기구보다 더 빨리 열이 채워져라.. 통통해져라.." 이러고 주문을 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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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뜬다. 떠. 드디어 올라간다. TV광고에서나 보던 기구를 타고 나도 하늘로 올라가서 세상을 내려다보는구나. 음하하


이번의 내 터키 여행의 목적은 쇼핑 이런건 물론 아니고... 터키에서 웬 쇼핑? 액티비티하며 신나게 놀기도 바쁜데...

그저 가볍게 액티비티나 좀 하자는것이었으므로 기구는 물론이고 패러글라이딩도 여러차례 해야겠다고 작정하고 온 것이니 기구는 당연히 타야지. 하늘로 부~웅 올라가서 버섯바위같은 것들도 구경하고.

 

기구 하나에는 15~20명정도가 타는데 앉을수는 없고 안전벨트를 하고 하늘에 떠 있는 동안 계속 서서 있어야 한다. 한국인을 비롯해 백인들도 많았는데 다들 처음 타보는듯 소리 지르고 흥분을 한다.

 

소득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터키에서 기구를 운전하는 파일럿은 고액연봉자라고 한다.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인듯.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월수입이 우리돈으로 100만원만 넘어도 괜찮은 수입에 속한다고 하니.

 

얼마전 뉴질랜드에서 기구를 타다 갑자기 가스가 폭발해서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 가스로 운행하는거니까 좀 위험하긴 하지...

나도 기구를 타고 하늘을 이동하는 동안 덩치좋은 기구운전 파일럿이 가스불을 활활 타오르게 만들때마다 불이 내 머리에 붙지나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잠시 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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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시간이 실제로와 다르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찍은 사진인데 한국에서 카메라 시간을 그대로 해서 나갔더니 현지 시간과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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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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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한 10여년쯤 뒤에나 다시 한번 가볼지 말지...
남들은 다 좋다는 나라인데 나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여행지는 아니었다.


블루모스크 앞의 석류쥬스 파는 사람에게 5리라씩이나 주고 사먹었던 석류쥬스.

여행지에서 뭔가 웅장하고 멋져보이는 건축물 등을 보고 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한다지만 나는 여행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느냐에 따라 그 곳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것" 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지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얼마나 많이 그곳을 체험했느냐로 여행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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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한테서 석류쥬스를 사마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른 아저씨한테서 사먹었던 석류.. 허술한 석류장사가 석류즙을 내 바지에 다 쏟아버려서 기분도 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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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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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chat nom domaine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2.04.10 04:10 [ ADDR : EDIT/ DEL : REPLY ]

http://www.cyworld.com/010-4628-8062/767380
항공권을 발권했다.
그동안에는 늘 언니나 동생이 대신해줬는데(내가 유명한 귀차니스트라) 이번에는 내가 직접 했다.
웬지 주체성이 생기는듯.

터키 국내선 예매 사이트 http://cafe.naver.com/firenz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88838&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wajun89&logNo=30108753757&categoryNo=8&viewDate=&currentPage=10&listtype=0&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0

http://www.cyworld.com/yyongki/3675443

http://ko.exchange-rates.org/currentRates/P/KRW

[터키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링크
생존 터키어 http://blog.naver.com/elbon/150113697853

대충 정리를 해 보자면.. (보통 다니는 일정이며, 개인차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추천' 일 뿐, '필수' 루트는 아닙니다.)

1~4일 - 이스탄불 올인을 추천합니다.

5~7일 - 이스탄불 올인 or 이스탄불+카파

7~10일 - 이스탄불+카파 (+지중해 도시 1곳 or 파묵 or 셀축이나 근처 도시)

11~15일 - 이스탄불+카파+지중해+파묵+셀축

16~20일 - 위 일정 or +동부 1곳

21~30일 - 동부쪽까지 해서 대충 터키 한바퀴



주요 도시별 추천 일 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이스탄불 - 3~4

- 카파도키아 - 2~3

- 안탈랴 - 0.5~1.5

- 페티예 - 0.5~1.5

- 파묵칼레 - 0.5~1

- 셀축 - 1~2

- 사프란볼루 - 0.5~1

- 트라브존 - 1.5~2.5

- 반 - 1~2

- 도우베야즛 - 0.5~1

0. 준비

해외 여행 시 챙길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이런 것까지 적을 필요는 없겠지.' 싶었는데, 가끔 질문이 올라오곤 해서 적게 되었네요. -_-ㅋ

여기 적는 것 외에 사람에 따라 가감이 있으니. 최~소한 챙겨야 하는 것들 위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1) 항공권

-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돈과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것은 맞춰졌다는 가정 하에)

- 최대한 일찍 준비를 하면 할 수록 유리하며, 학생(or 27~30세 미만)일 경우 더 싼 가격에 구할 수도 있습니다.

- 투X캐X, 투X익XXX스 등의 사이트와, 옥X 등의 사이트, 그 외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이트를 수시로 확인.

- 손품을 많이 팔 수록, 미리 일찌감치 준비 할 수록 싼 가격에 좋은 항공권을 구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가끔 운 좋게 '취항 기념 특가'나, '출발일 임박 빈자리 처분' 같은 엄청난 기회를 건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2005년 여름, 택스 포함 UAE 항공-두바이 경유, UAE 취항 기념 특가-으로 68만원이었나.. 6월 말, 한달 오픈.)

- 터키항공 이용 시, 약간의 추가 비용(10만원 정도)으로 국내선 2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좋겠죠.

 

2) 여권 -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터키는 90일 무비자)

2-1) 여행자보험 - 보상 기준과 약관 잘 읽어보고 가입!

- 대물, 대인 보상 금액 잘 확인하세 고르세요. 고가의 물건(DSLR 등)을 가져가는 경우 특히!

 

3) 현금카드, 신용카드, 달러(or 유로), 리라

- 현금카드(ATM에서 인출하는)는 시티, 외환, 자신의 주거래 은행에서 해외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만들면 됩니다.

- 대도시로만 다니거나,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1회 인출로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일정이라면 시티은행.

- 그 외의 상황이라면 외환이나 주거래 은행으로 준비하세요. (시티 ATM은 찾아서 다녀야만 하므로.)

- 서부쪽만 가고, 시티ATM 위치만 잘 파악하고 갈 수 있다면 시티도 좋습니다.

- 거의 모든 카드는 모든 ATM에서 인출이 됩니다. (한국에서처럼 돈 뽑으면 되요.)

- 1회 인출 수수료+인출액의 몇% 수수료가 있습니다.

- 인출시에는 주위 경계를 잘 하고 조심하면서.. (가끔 사고?사기?를 당하는 분이 계십니다.)

- 신용카드CIRRUS or MAESTRO or VISA 마크가 있어야 외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모든 ATM에서 셋 다 되는 것은 아니니, 2가지 이상의 마크를 준비해야겠죠. (2마크 1장이나, 1마크 2장)

- 신용카드도 2번 긁는다든지, 취소 시 안하고서 했다고 하든지 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조심!

- 달러나 유로는 무엇이든 터키에서 사용 가능하고, 환전 가능합니다. (슈퍼나 작은 마을 등은 제외)

- 근래('11~)에는 유로가 약간 유리한 상황이고요.

- 한국에서 리라로 환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추. (외환은행)

- 뭉칫돈으로 다니는 스타일이라면, 2일 정도의 경비 외에는 메인짐 깊숙히 넣고 나머지는 분산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4) 배낭 vs 캐리어

- 정말 배낭이 죽어도 싫다거나, 못 쓰는 상황이거나, 배낭이 없고 '난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다!'라는 분을 제외하고는 배낭! (이건 그냥 제 개인 의견입니다.)

- 이스탄불의 길은 오돌도돌울퉁불퉁이며, 캐리어 사용 시 손목과 어깨의 통증과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_-ㅋ

- 기동성의 경우 배낭의 절대적 우위이며, 도시간 이동 외에는 배낭이든 캐리어든 메인 짐은 두고 다니기에 걱정 할 것도 없고요.

- 하지만 역시 결정은 자신의 스타일대로!가 정답이겠죠? ^^ㅋ

- 배낭 크기는 짐을 다 쌌을 때, 2/3(~80%)정도 찰 정도가 좋습니다. 꽉 찼다면 (빼도 되는) 짐이 많거나, 긴 일정에 비해 배낭이 작거나.

- 배낭 싸는 요령까지는 적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추가를 할 수도 있겠지만.)

- 메인 배낭이 10kg을 넘으면 조금 메고 다닐 시에 무겁게 느껴질 것입니다. 

- 옆으로 메는 보조가방의 경우 3kg 정도면 무겁게 느껴질 듯.

 

5) 보조가방

- 작은 백팩이든, 힙쌕이든, 옆으로 메는 가방이든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주머니 많은 옷을 입고 가방 없이 다녀도 되고요.

- 구경하러 다닐 때, 실제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의 양에 따라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 가이드북, 물, 디카, 수첩(+펜), MP3(or PMP) 기타 등등 자신의 스타일대로. (전 론리 정도 크기의 가방으로 다녔죠.)

 

6) 옷

- 땅도 넓고 기후대도 다양하기에 자신이 갈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대충 같은 시기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 한국이 한여름이면 터키도 한여름, 한겨울이면 한겨울.

- 그 평균보다 지중해는 따뜻하고, 동부쪽은 서늘하고(춥고), 동남부는 사막분위기이고. 이런 정도의 가감이 있지요.

- 빨래를 잘 할 경우, 한여름 1개월을 '반팔2, 반바지1, 속옷2, 양말2, 긴팔1, 긴바지1 (입은것제외)' 이렇게 다녔습니다.

- 한여름이라도 야간버스는 에어컨을 추울정도로 트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긴팔과 긴바지.

- 동부는 한여름이라도 밤에는 서늘하기도 합니다. 그 때에도 긴팔과 긴바지가 좋지요.

- 겨울이라면 두터운 옷 보다는, 겹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두 세 벌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짧은 반바지는 자제를. 스키니한 옷도 역시. 아닌 것 같아도, 터키인은 이슬람교를 믿으니까요. (예외도 있지만)

- 짧은 치마야 말할것도 없지요. 민소매는 상황에 따라서.

[(新) 여행정보] 1132번 글 '터키를 여행하는 여성 여행자 복장에 대한 경험 + 복장 추천(클릭)'(뜨란 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신발은 평소 신던, 편한 운동화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새 신발을 산다면, 최대한 편한 것으로. 그리고 발이 적응을 하게 조금 신고 다닌 후에 가지고 가시고요. 신발이 발에 안 맞을 경우, 걸어다니는 것 자체가 고행이 될 수가 있으니.

 

7) 세면도구 등

- 호텔은 안 다녀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보통의 배낭여행 시 이 정도는 챙겨야합니다.

- 치약, 칫솔, 비누, 가루세제, 스포츠타올2(or 일반 수건2~3), 화장품(2~3회 쓸 수 있는 것 여러 개 or 샘플 병)

-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품으로 한 짐이 될 수도 있으므로, '1000% 꼭 필요한 것' 외에는 배낭에 공간이 될 때 챙기는 것을 추천!

- 슬리퍼(물기 잘 마르는 것). 여름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고, 겨울에도 있는 편이 좋습니다.

- 면도기, 빗, 거울, 드라이기(여행용), 손수건 등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챙기면 되겠습니다.

- 렌즈를 사용하신다면 식염수는 충분히! 터키서 구하기 쉽지는 않아요.

- 역시 마찬가지로 전체 짐이 많다면 빠질 우선순위에 들겠지만요.

- 휴지. 두루마리와 여행용 티슈, 물티슈. 자신의 여행 기간에 맞게 준비하세요. 가서 사도 되긴 하지만.

 

8) 비상약

- 한국의 약이 성능이 좋습니다. (한국인에게 잘 맞는 것이겠죠? -_-ㅋ)

- 진통제, 지사제, 상처 연고, 반창고(밴드), 감기약, 소화제, 멀미약, 변비약. 최소한 앞의 4가지 정도는 챙기는 편이~

- 그 외 자신이 복용하는 약. (영양제까지는 안챙겨도 됩니다.)

 

9) 디카, MP3P, PMP, 충전기, 건전지, (삼각대), 공CD, 메모리카드 등

- 웬만한 인터넷 카페(PC방)에 가면 CD에 구워줍니다. 그보다는 메모리카드를 충분히 준비하는 편이 좋겠죠.

- 요새 MP3P나 PMP는 다 저장이 가능하니, 컴 사용이 가능한 숙소나 인터넷 카페에 가서 그리로 사진을 옮겨도 좋고요.

- 2G짜리 MP3P가 3만원도 안하고, 2G면 사진 상당히 많이 넣을 용량입니다.

- 일반 건전지를 쓰는 기기라면 1~2회 정도의 여유 건전지를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보다는 조금 비싸더군요.

- 충전식이라면 충전기 꼭 챙기고, 잘 관리하세요. 여행 중 충전기 잃어버리는 분도 가끔 계십니다.

- 한국과 같은 220V니 전압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한국 60Hz, 터키 50Hz이나 상관 없는 사항)

 

10) 노트, 수첩, 필기도구, 접착식 메모지, 플래그(띠 같은 붙이는), 스테플러(일명 호치케스) 등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죠. 너무 기록에 얽매이는 것은 안 좋지만, 소홀한 것도.. ㅋ

- 노트는 여행기(일기)를 적기 위해, 수첩은 경비 사용 내역을 적기 위해. 자신만 괜찮다면 일기를 수첩에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 경비는 하루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 하루 경비 중 교통비와 입장료, 식비가 어느 정도 되는지 등 파악을 위해 적을 필요가 있죠.

- 그리고, 돌아와서 카페에 경비 사용 내역만 올려도 엄청나게 좋은 정보가 되죠. (최신정보니까!!)

-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겠다고 필기구를 필통 째로 챙기지는 마시고. -_-;;;;   2~3가지 정도만으로!

- 접착식 메모지(포XX잍)와 플래그를 챙긴다면 예상 외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 스테플러(or 비슷하게 생긴 클립형)를 챙긴다면 입장권, 버스표, 팜플렛, 사진 등을 모아서 정리하기 좋겠죠.

- 큰 봉투나 파일(A4 들어가는)을 준비해서 그 안에 챙겨 넣어도 괜찮습니다.

 

11) 가이드북

- 카페에서 잘 챙겨서 준비했다면 가이드북이 없어도 됩니다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는 있는 편이 좋겠죠.

- 정보를 잘 모았다면, 지도만 복사하거나 사진찍어 챙겨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가이드북 추천은 아래쪽 내용에.

 

12) 잡다한 것들 (필수는 아니지만, 있는 편이 좋음)

- 노트북(&유사한 것들). 있으면 확실히 좋습니다. 활용도야 말 안해도.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는 확실히 짐!

- 썬블럭크림(일명 썬크림). 터키 남동부의 여름 햇살을 참 따갑습니다. 지중해도 쫌. -_-;; SPF(자외선 차단지수) 높은것으로.

- 여권사진 여분.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할 일은 없지만(없어야 하겠지만), 최악의 경우를 위해. 부피도 얼마 안되고요.

- 기념품으로 현지인에게 선물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용도로 증명사진을 챙겨가도 좋겠죠.)

- 기념품. 만났던 사람들에게 줄 선물. 10원짜리 우표(태극기), 책갈피, 열쇠고리 등등.

 

13) 잡다한 것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나름 유용)

- 알람시계. MP3P나 PMP의 알람 기능을 이용해도 뭐. ^^ㅋ

- 계산기. 여행용으로 파는 작은 것을 준비해도, MP3P나 PMP의 기능을 이용해도 상관없죠.

- 바느질set. 카드 반만한 크기로 챙겼었는데 쓸 일은 그다지..

- 비닐봉지, 지퍼락. 기념품, 버스표 등을 담는다거나 기타 등등 용도는 많죠.

- 손톱깎이. 장기 여행이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이야 없겠지만, 가위나 핀셋 대용으로 은근히 유용합니다. -_-ㅋ

- 모자, 썬글라스. 역시나 있으면 유용하지만, 은근히 짐도 되는 물건들.

- 우산(or 비옷). 보통 많이 가는 여름철 여행 중 터키에서 비를 만나기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만약 만난다면, 차이 한 잔 하면서 비 구경하세요. ^^ㅋ 우기(한국의 장마철 같은)라면 챙기는게 좋을 듯. 그 때 여행을 가는건 비추지만..

- 숟가락, 젓가락, 포크. 공항이나 오토갈에서 노숙을 한다든지,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다든지. (저는 아주 유용했습니다. ㅋ)

- 여행용 컵. 위와 같은 맥락.

스위스칼(일명 맥가이버칼). 원래 캠핑 여행 등산 등 다용도 칼이지만, 쓸 일은 별로...... (무게도 제법 나가죠.)

- 옷걸이. 세탁소 옷걸이. 부피도 거의 없고. 빨래 말리기는 최고!!

- 빨래줄. 빨래가 많을 경우에는 유용합니다. 양이 적다면, 그냥 널어놓거나(여름), 라디에이터(겨울)를 이용하는게..

- 물티슈. 야간버스 이용 등, 씻고싶으나 그럴 수 없을 때 유용. 얼굴, 손, 발, 목, 겨드랑이(...? -_-;;;) 어지간한 곳은 다 되죠.

- 기름종이. 여성분의 경우 거의 필수에 가까운 것 같고, 남성분의 경우도 챙기면 유용한 상황은 많겠습니다.

- 손전등. 야밤에 깜깜한 곳 다닐 때, 돔(도미토리)에 묵는데 남들 잘 때 일기 쓰는 경우 등. MP3P나 PMP로 조명을 써도...ㅋ

- 가족사진, 지인 연락처. 가끔 지인한테 연락하면 좋아합니다. (물론, 예외도.. -_-;;) 통화료가 상~당히 비싸지만. ;;

    (한화 10000원에 13분이었나, 1분에 1300원이었나.. 로밍은 받을때도 돈 나가는거 아시죠? 문자는 300원)

- 국제전화카드(선불, 후불). 미리 충전해서 가는 선불식과, 나중에 내는 후불식. 현지에서 사서 써도 됩니다.

- 라면, 스프, 고추장, 햇반 등. 매일 수십년을 먹은 것을 멀리까지 가면서 챙기는 것은 좀.. 싶지만, 필요한 분도 계실테니.

- . 오토갈에서 차를 기다리며, 산책 중 경치 좋은 곳에서, 바닷가에서 등 가볍게 읽을 책도 있다면 좋겠죠. 역시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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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

흔히들 가는 서부쪽 도시들이라면 영어 없이 한국말과 지명으로도 (불편하지만) 다닐 수는 있습니다.

(길 가는데 외국인이 "#*&$터미널#&$" 이렇게 물어도 버스터미널을 알려줄 수 있는 것과 같죠.)

 

영어, 잘 통하는 편입니다. 동부로 안 가신다면 중학교 정도의 영어면 어지간해서는 다 다닙니다.

 

그러나 당연한 말이지만, 영어보다는 단어 단어로 된 터키어가 더 잘 통합니다.

예) '탁심 어떻게?', '이거 얼마?', '너(당신) 이름 무엇?'

이런 간단한 터키어아래에 정리된 것이 있으니 그것만 출력해서 가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동부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한, 어지간히는 다 통합니다.

 

서점에서 터키어 회화책이나, 터키어 사전을 준비한다면 그 무엇보다 든든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깊은 시골이라도 끄떡없습니다.

 

우연히 초대를 받거나 친해지게 되어 대화를 하더라도.. 우리는 한국어로, 그네는 터키어로도 대화가 되기는 합니다. ^^

(영어나 터키어 단어, 사전 등이 있다면 더 수월한건 당연지사.)

 

한마디로, 언어는 너무 걱정을 하지 말라는 말이죠. ㅋ

언어는 뜻을 나타내는 도구일 뿐.

(물론 도구는 있으면 편한 것이니 있는게 당연히 좋겠죠? ^^ㅋ)

하다못해 손짓 발짓으로라도 의사소통은 되긴 합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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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정

대충 정리를 해 보자면.. (보통 다니는 일정이며, 개인차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추천' 일 뿐, '필수' 루트는 아닙니다.)

1~4일 - 이스탄불 올인을 추천합니다.

5~7일 - 이스탄불 올인 or 이스탄불+카파

7~10일 - 이스탄불+카파 (+지중해 도시 1곳 or 파묵 or 셀축이나 근처 도시)

11~15일 - 이스탄불+카파+지중해+파묵+셀축

16~20일 - 위 일정 or +동부 1곳

21~30일 - 동부쪽까지 해서 대충 터키 한바퀴

 

주요 도시별 추천 일 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이스탄불 - 3~4

- 카파도키아 - 2~3

- 안탈랴 - 0.5~1.5

- 페티예 - 0.5~1.5

- 파묵칼레 - 0.5~1

- 셀축 - 1~2

- 사프란볼루 - 0.5~1

- 트라브존 - 1.5~2.5

- 반 - 1~2

- 도우베야즛 - 0.5~1

 

※ 카파도키아 지역을 기준으로 서부(카파 포함)와 동부를 나눕니다.

서부쪽은 여행객이 많고 유적지 위주이며, 동부는 자연과 사람 위주입니다.

(물론 서부에도 자연과 사람, 동부에도 유적지도 있습니다.)

 

제가 적은 것은 흔히들 다니는 일정이고요. 참고로만 보세요.

빡빡하게 부지런히 다니는 경우와, 한적하게 다니는 경우와는 당연히 다르니까요.

하지만 일정을 정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일정은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정확히 일정을 짜면 좋지만, 꼭 그대로 따른다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이유는.. 다녀보면 아실겁니다. ^^ㅋ (저는 일정의 40%정도가 변했더라는.. -_-;;)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남들의 일정에 맞추지 말고 자신만의 일정/루트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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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시

개인별로 좋았던 도시는 다 다르기에, 호불호(好不好)보다는 많이 가는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어느 나라건 마찬가지겠지만, 터키도 대부분이 가는 도시들은 정해져 있죠.

이스탄불, 사프란볼루, 카파도키아(괴레메 등), 지중해 도시(안탈랴, 페티예 등), 파묵칼레, 셀축(및 인근 도시), 트라브존, 반, 산르우르파(하란), 도우베야즛, 말라탸..

이 정도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이겠네요.

아마스야, 아마스라, 부르사, 이즈닉, 이즈미르, 아다나, 에이르디르, 콘야, 안타크야, 디야르바크르, 하산케이프, 차낙칼레, 베르가마.

이런 도시(마을)는 사람에 따라, 일정에 따라 다른 곳이고요.

이 외에도 많은 곳이 있지만.. 가는 사람은 거~의 드물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적은 곳 외에도 갈 곳은 많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 보다는 여행자들이 안가는 곳 일수록  

친절하고 정이 넘치는 현지인들을 만날 가능성이 대폭 늘어나죠. 대신 여행 인프라와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조금 생기지만요.

여행객이 많이 가는 곳은 여행 인프라와 의사소통은 매우 편리하지만, 친절함(상업적 목적이 아닌, 순수한 친절)은 줄어드는 것..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것은 가 볼 만하다는 것이 증명이 된 셈이나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며 자신이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남들이 말려도 루트에 넣으세요.

정말 가고싶다면, 안가면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되니까요.

가서 만족하면 절대 못 잊을 추억이 될 테고, 만족을 못하더라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테고,

안가고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 보단 나으니까요. ^^ㅋ

하지만 말리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더 알아보는 정도는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ㅋ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을 꼽자면..

이스탄불, 사프란볼루, 카파도키아, 트라브존, 반, 하산케이프, 콘야, 에이르디르, 파묵칼레, 셀축.

 

도시 별 정확한 정보는 [지역별 정보]에 있는 게시판들을 꼭! 확인하세요.

 

작성된지는 좀 되지만 추천 글! [자주하는 질문답변] 공지글 '터키의 지도 & 관광지 소개(클릭)'(sMin(ECE)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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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숙소

숙소에 관해선 정말 걱정할 것이 없는 터키입니다. 성수기에도 빈 방은 많지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갈 곳의 숙소 몇 군데는 알아두고 가는게 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찾아도 되지만, 후보를 뽑아두면 그 곳으로 가도 되고 괜찮은 곳을 찾을 수도 있고 하니까요.

하지만 몇 가지 경우에는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 메트로 막차가 끊긴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경우

  (아슬아슬하게 9PM 도착이라도 숙소 예약 후 픽업 요청 권장)

- 해외여행(배낭여행)이 처음이어서 걱정이 심히 되는 경우 이스탄불의 첫 숙소

  (마음에 안 들거나 바가지 쓸 경우가 있으므로 1박만 예약 권장)

- 연말연시, 바이람(라마단 직후 축제) 등 터키 국민 다수가 이동하거나 참여하는 행사(?)와 겹칠 경우

  (그럴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지만, 제가 듣는 최초로 숙소 못 구한 경우가 될 수도.. -_-ㅋ)

- 여행 준비 중, 정말 마음에 들어서 꼭 묵어야겠다는 숙소가 있을 경우

 

이 정도 외에는 싱글이든 더블이든 걱정 없이 가셔도 됩니다.

열혈 배낭족이라면 숙소에 관해선 항상 걱정 없는 터키... ㅋ

 

이스탄불 외에는 사실 돔(도미토리)을 찾기가 힘든 편입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찾기 힘든 편이고요.

그냥 일반 판시온(팬션)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판이나 상호는 오텔(호텔)이지만...

이스탄불 숙소는 술탄아흐멧 지구가 좋습니다.

 

[(新) 여행 정보] 1109번 글 '터키 호텔 가격 비교 예약 사이트(클릭)'(이알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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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동

약간 과장을 하면, 버스 이동이 90% 이상은 될 거에요.

단거리부터 초 장거리(24h+)까지. 3~4시간이면 터키에서는 단거리에 속합니다.

3~4시간 타고는 차 탔다고 얘기 못합니다. 6시간은 타야 '아~ 차 좀 탔구나~' 합니다. -_-ㅋ

(농담톤이긴 하지만, 보통 이동 시간을 생각하면 이렇다는 얘기입니다. ^^ㅋ)

제 기억에.. 오차가 있기는 하지만, 이동거리는 한 시간에 60km로 잡으면 대~충은 맞더군요.

표 살 때 도착시간이 적혀있기는 하지만, 1시간 정도 연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6시간을 경계로 주/야간 이동이라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야간버스는 저녁시간(식사 후 정도)부터 자정(~+) 정도에 출발을 하며, 아침시간(식사 전후)~9시 정도에 도착을 합니다. 

(거리에 따라 출발 시각이 다르지만, 도착시각은 대체로 비슷. //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연속 야간이동(예:이스탄불-야간버스-사프란볼루-야간버스-트라브존)은 비추입니다.

어쩔 수 없을 경우, 최악의 경우 남자분은 최대 3번, 여자분은 최대 2번.

이렇게 하실 경우, 체력의 한계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_-;;

 

터키 버스는 차장(?)이 있습니다. 비행기 기내서비스처럼 버스 내 서비스를 하죠.

간단한 음료와 과자같은 것 서비스, 레몬향의 알콜성 액체 손에 뿌려주기, 짐 싣고 내려주기, 내릴 곳에서 깨워주기(알아서 체크하는 경우도 있고, 미리 말해놔야 하는 경우도 있음), 말동무 되어주기 등의 일을 합니다.

버스에서 손에 뭔가 뿌려준다면, 손 세정제처럼 손에 비벼주고, 팔이든 얼굴이든 어디든 바르셔도 됩니다. 알콜성이라 금방 날아가고 향기만 남아요. 소독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오토갈(버스 터미널)에 가면 수많은 버스회사 사무실(매표소)이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모든 구간을 다니는 것이 아니고, 겹치는 부분도 있고, A사는 가지만 B사는 안가는 곳도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사프란볼루를 가려는데, 지금 들른 A사무실에서 저쪽으로 가 보라고 B사무실로 보낸다면

그 구간은 A사는 다니지 않고 B사가 다니는 구간이니 당황하지 말고 그쪽으로 가서 사면 됩니다.

사무실에 따라,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버스표 값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발품 파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한국처럼 값이 항상 고정이 아닙니다.)

 

지역과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몇몇 버스회사의 경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제 경우 'METRO, SüHA, KAMiLKOç, PAMUKKALE', 'ULUSOY'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 [메트로], [슈하], [카밀코취], [파묵칼레], [울루소이] )

(문제가 있었던.. 예외도 있습니다.)

 

[(新) 여행 정보] 1063번 글 '터키 버스 온라인으로 시간 가격 볼수 있는 사이트(클릭)'(술은어른께배우자 님 글)

 

한국에서도 터키 버스 시간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현지 가면, 다른 차편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100% 일치하진 않아요.

그러니, 생각을 유연하게 하시길~

 

장거리 버스에서 남녀 같이 않는 일은 원래는 없습니다. 여성분의 경우 옆에 터키 남성이 앉았다면 항의해보세요.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좌석은 한국의 '일반 고속 버스' 정도입니다. 우등버스 같은 좌석 없습니다.

 

그리고.. 몇 시 몇 시에 버스가 있는지 자세한 버스 시간을 알려고 하지 마세요.

과연 누가, 남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소중한 자신의 여행 중의 시간을 투자하여 버스 시간을 조사하고 있을까요?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과연 내가 터키 여행 중에, 남을 위해서 버스 시간을 일일히 조사를 할 수 있을까?

(물론, 가끔 조사해서 올리는 분도 계시기는 합니다. 가~끔.)

그러니.. '버스 시간표 아시는분?' 이런 질문은.. 대강의 시간대는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기대하진 마세요. ^^;

 

기차의 경우 극히 일부의 구간을 제외하고는 여행자 입장으로는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간맞추기도 나쁘고 횟수도 적으니까요.

비용은 버스보다는 쌉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기차 이동을 추천합니다.

이스탄불-앙카라 구간이 평도 좋고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이즈미르-콘야, 흑해쪽 라인(시바스-아마스야-삼순)도

(시간상 등의 이유로)여행자가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추천 구간입니다.

 

비행기의 경우 시내(관광지)에서 공항까지의 이동이 단점이긴 하지만, 편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동부쪽이라면 월등히 빠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경우는 야간버스보다 월등히 빠르다고는 할 수 없고요.

(하지만 편하기로 치면 비교가 안되겠죠! ㅋ)

(부산 시내-서울 시내 이동을 버스, 비행기 2가지 경우로 이동한다 생각해보세요.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은.)

 

국내선 이용의 경우 할인이 되는 경우(터키항공으로 터키 갈 경우), 저가항공과 국내선 포함할 경우 가격을 비교하시고 고르시고,

그 외의 경우 '저가항공, 썬익스프레스, 페가수스'등으로 검색을 해서 이용을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다닙니다. '카파도키아-안탈랴'가 아니라 '카파도키아-이스탄불-안탈랴' 이런 식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출발에서 멀 수록(이른 시기일 수록) 싸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많이 이용하거나 추천하는 구간으로는,

이스탄불-이즈미르, 이스탄불-안탈랴, 이스탄불-카파(카이세리/네브쉐히르), 이스탄불-반, 이스탄불-트라브존, 카파-안탈랴 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그 외 구간도 있으니, 일정에 맞게 알아보세요.)

[(新) 여행 정보] 1095번 글 '터키 국내선 예약시 매우 유용한 저가항공 가격 비교 사이트(클릭)'(이알 님 글)

 

택시의 경우 되도록이면 이용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도 외국인들에게 바가지가 심하죠. (전보다는 줄었다지만...)

만약 택시를 이용한다면, 미리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대략의 비용을 알아서, 택시기사와 흥정 후 탑승을 하세요.

몇몇 도시에서의 택시투어, 늦은 시간에 공항에서 시내로의 이동 외에는 비추입니다.

(공항-술탄아흐멧 야간할증 포함 50리라 예상)

현지 물가를 인식하기 전인 첫 날은, 100% 사기를 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돌무쉬는 승합차(밴) 같은 것을 말하는데요.

마을버스 같은 느낌이랄까요?

대도시나 관광객이 많은 곳의 경우 시간을 정해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100%는 아님)

하지만 시골로 갈 수록 돌무쉬(다 차면 간다는 뜻)의 뜻대로, 사람이 다 차야 출발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갈 수록, 뒤에서 앞 손님에게로 패스 패스 하는 식으로 비용을 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오토갈에서 시내로의 이동, 시골 마을에서 마을로의 이동 등 초 단거리에서 중거리 정도까지 다닙니다.

시골의 경우, 해가 지면 돌무쉬는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골 마을서 1박을 한 기억이..-_-ㅋ)

내릴 곳에 도착하면 '이네젝 와르(내릴 사람 있어요)' 하고 외쳐주세요.

 

메트로(지하철) / 트램(터키어:트람바이)극히 일부 도시 (이스탄불, 앙카라, 콘야) 외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용 방법은 '제톤'이라는 동전같은 토큰을 사서, 한국의 지하철과 같은 방법으로 이용하면 되고요.

보통 공항~시내, 오토갈~시내 정도를 다닙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술탄 아흐멧까지 이동 방법.

[지역별 Best 정보] 115번 글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술탄 아흐멧까지(클릭)'(사카모토료마 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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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식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인 터키 요리! (중국, 프랑스, 터키가 그 3곳)

패스트푸드부터 한식까지, 원한다면 다 찾을 수 있습니다. 터키 요리만 해도 무궁무진!

터키에서는 정말 셀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요리가 있으니, 이런저런 요리에 도전을 해 보세요. ㅋ

한국음식을 챙기신다면, 고추장과 라면 정도? 라면이 부피가 부담되면 라면 스프로.

여태 먹어 온 한국음식을 잠깐(길어야 한달) 나간 외국에까지 챙기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ㅋ

일부 숙소의 경우, 부엌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직접 해 먹을 수도 있고요.

한국의 요리 재료를 거의 다 터키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의 한국음식은 많이 비쌉니다. 한국에서 가볍게 먹는 김치찌개 같은 것도... 웬만하면 참으세요! ㅋ

 

터키 음식에 관한 좋은 글이 올라와서 링크 연결했습니다.

[(新) 여행 정보] 게시판 1061번 '터키 음식(클릭)' - misty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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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비

(체류 도시, 이동 방법, 이동 거리, 투어 여부, 숙소, 식사 등에 따라 개인차가 상당히 큽니다.)

이동 방법, 식사, 숙소, 일정, 이동 거리, 이동 횟수, 관광지, 도시, 지역 등등 수많은 요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자세한 경비는 자신의 루트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필히 계산을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루트 경비] 게시판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가이드북이나 게시판 등을 참고할 때, 적혀있는 금액보다 더 예상을 해야합니다. 물가는 항상 오르니까요.

 

버스표 가격 참고 : [(新) 여행 정보] 게시판 1153번 >'터키에서 버스 티켓 사기 구별하는 방법(클릭)' - 뜨란

 

투어를 하신다면 투어 비용을 확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몇몇 투어의 경우 비용이 제법 되니까요. (벌룬, 패러 등)

※ 카파도키아의 숙소와 투어의 경우, 카파도키아(괴레메) 현지에 가서 예약을 하세요.

    (정보 알아보는 것이야 상관없지만)

※ '난 돈이 많아' 이럴 경우 이스탄불에서 카파 투어를 예약해도 됩니다.

※ 사기 사례가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벌룬과 패러의 경우 바람에 따라 안하기도 합니다.)

 

환전은  달러, 유로, 리라 다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98% 정도의 상황에서는 달러/유로보다 리라 사용이 이익입니다.

한국에서 원-리라 바로 환전 / 유로 or 달러로 터키에서 환전 / 터키 ATM에서 바로 리라로 인출

이 3가지 방법이 많이 사용되는데요, 어느쪽이 이익인지는 그때그때 다르니 확인을 해 보세요.

(참고 : [(新) 여행 정보] 게시판 983번 '환전에 대한 오해(클릭)' - 사람사랑)

환전 수수료 할인이나, 이런저런 요소를 따져본 후에 좋은 쪽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동행이 있을 경우, 경비는 공동자금과 개인자금을 나눠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원화를 사용하죠. 빵 사고 물 사는데 달러 내는 사람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터키에서는 리라를 사용합니다. 물 하나 사는데 달러나 유로를 내는 것은... 아마 안받을걸요? -_-ㅋ

 

시티은행 현금카드의 경우, 시티 ATM에서 인출 시 수수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단점이라면 시티 ATM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것.

 

자신의 주거래 은행에서 해외 사용 가능한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터키에서 아무 ATM에서 한국에서처럼 인출하는 방법이 가장 편하기는 합니다.

1회당 수수료+인출 금액의 일정 % 만큼의 수수료가 단점.

 

한국에서 리라로 환전(외환은행)하는 방법은 편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다만, 환율이 여러 방법 중 가장 나쁩니다.

 

달러/유로로 환전 후 터키에서 환전하는 방법도 보편적인 방법. 괜찮은 방법이죠.

단점이라면 환전소(되비즈)를 찾아다녀야 한다는 점.

매일 환율이 조금씩 차이나는 점은 특징이고요.

원-리라 환율 계산기 : http://www.turkeytravelplanner.com/details/Money/ExchangeRat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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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주의

한국에서 조심하던 것들은 마찬가지로 조심하시고요. (인적 드문 컴컴한 골목, 붐비는 곳의 소매치기 등등)

친절은 감사히 받되, 지나친 친절은 주의하시고요. (특히 여성분들)

자랑(돈, 디카 등 비싼 물건)은 놈들(!!)의 표적이 되니 하지 마시고요. ㅋ

위험에 처하거나 그런 느낌이 들면 주위 아무에게나 도움을 청하시고.

과음(술!!) 조심하시고.

동부 가시는 분들은 현지 소식에 신경을 살짝 쓰시고. (한국에서의 터키 소식이 아닌, 터키 내에서의 터키 소식)

한국으로의 전화 방법 필히 알고 가시고.

대사관, 보험, 가족 등 주요 연락처 적어가시고.

여권과 항공권은 사본 꼭 챙기시고.

역시나 적어놓고 보니 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도 조심하시고.. ^^;

 

[지역별 정보]의 [서북부(이스탄불 外)] 게시판 695번 글  

[이스탄불 가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안보면 후회합니다;;)(클릭)-jima] 등과 같은,

주의사항에 관한 글들은 꼭 보고 가세요.

 

도착 첫 날과 둘째날에 바가지를 많이 씁니다. 

터키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국교가 이슬람은 아니지만, 국민 거의가 무슬림이죠.

하지만 뉴스에서 접하는 과격 이슬람은 아니고, 개방적 이슬람이랄까요. 

자미(사원) 들어갈 때는 노출(반바지 등)은 가리고 들어가세요. 우리 집에 다른 사람이 신발 신고 들락날락.. 생각을 해 보면. ^^ㅋ

자미 앞에 보자기 같은 것이 많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되고, 없다면 그냥 들어가도 되는 곳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가입하고 가는 것을 권합니다. 대물 보상금액 한도 등 잘 살펴보시고..

소매치기나 분실, 고장 등의 일이 가끔씩 일어나니까요.

여성분들은 터키에서 '아~ 공주대접이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아주 가~끔 안 그런 분도 있지만... -_-ㅋ

이런 대우에 혹해서, 긴장을 너무 풀면 사고가 나고는 한답니다.

일행 중 남자가 있을 경우는 공주대접의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고요.

아무리 잘 대해줘도, 긴장을 풀지는 마세요! 사고납니다!

아마... 여행 중, 최소한 1번 정도는 나쁜 놈을 만나게 될텐데요.

세상 어디에든 나쁜 놈은 있으니 그로인해 여행 기분을 망치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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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보

정보는 인터넷으로만 준비하셔도 충분합니다.

인터넷 여기저기보다는, 이 카페 게시판을 꼼꼼히 보는게 더 좋습니다.

물론, 가이드북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카페 정보는 게시판의 글을 1년치 정도를 싹 보는게 제일 좋기는 하나...

정보가 너무 많으니 자신이 갈 도시를 검색해서 보는게 좋습니다.

[자주하는 질문답변] 게시판과 [지역별 Best 정보] 게시판은 우선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왼쪽 게시판 중간쯤에 '지역별 정보'에 있는 [서북부(이스탄불 外)][에게해(에페스 外)][지중해(안탈야 外)]

[중 부(카파도키아 外)][흑 해(트라브존 外)][동 부(넴룻,반 外)] 게시판의 '공지' 정도는 봐 주심이 좋습니다.

[여행전반 질문] 게시판과 [루트 점검 질문] 게시판에서 검색을 해 보시고,

그 후에 궁금한 것이나 루트를 게시판에 올려 질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검색 후에 올라오는 자세한 질문은, 자세한 댓글을 이끌어 내거든요. ^^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은 어떤 대가를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나 '취미' 정도의 개념이랄까요?

막말로.. '돈을 받는 것도 아닌데' 알아보기 힘들거나 대충 막 올린 질문에 답을 해주기에는... ^^;

 

<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은(댓글 잘 안 달리는) 질문 스타일 >

※ 도시, 날짜 등은 단순 예.

- 일정, 루트 등을 첨부파일로 올린 경우.

- 15일 루트 짜 주세요. /  이스탄불 이동 코스 짜 주세요. (어디를 보고 싶은지를 정한 후에 루트를 짜는 것입니다. -_-+)

- 이스탄불 어디어디가 좋아요? (아주 기본적인 정보인 볼거리 등은 서점 가서 가이드북 5분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숙박 안하는데 짐은 어떻게 하나요? (검색하면 관련 글이 사천이백팔십만개는 나올겁니다. -_-+)

-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어떻게 가요? / 몇 시간 걸려요? / 버스비 얼마죠?

   (검색하면 관련 글이 삼만팔천오백개는 나올겁니다. -_-++) 

- 안탈랴와 페티예 중 어디가 좋아요? (객관적인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좋고 나쁜 기준은 주관적인 요소가 더 작용합니다.)

- 10일 일정인데 경비 얼마나 들까요? (이동 방법과 횟수, 체류 도시, 숙소, 식사, 투어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인데...-_-;;;)

- 파묵칼레와 사프란볼루 중 어디를 빼야 할까요? (여행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입니다.)

- 셀축에서 파묵칼레 가는 버스표 어디서 사요? (길 가는 사람 잡고 '오토갈'만 해도 알 수 있는.. 거의 내린 곳이 오토갈입니다.)

- 9일 일정인데요, 이스탄불-카파-안탈랴-파묵-셀축-... (체력단련 하러 가시는군요!)

- 패키지? 개병 배낭? (배낭여행하기 참 잘 되어 있는 곳이 터키이기에 거의 배낭에 몰표)

- 캐리어? 배낭? (이스탄불 노면 상황, 기동성 등 거의 배낭 다수표)

- 알아보기 힘든 일정표 (눈아퍼가며 답해줄 사람은 많지 않을걸요)

 

 

< 너도나도 댓글 달아주는 질문 스타일 > ※ 도시, 날짜 등은 단순 예.

- 10일 이스탄불-카파-셀축 가는데, 일정 괜찮은지 봐 주세요.

    (도시 별 추천 일 수, 효율적 이동 등은 카페에 전문가(?) 분들이 많습니다.^^ㅋ)

- 남들이 말려도 트로이는 꼭 보고 싶은데요, 지금 일정에서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까요?

    (이렇게 강한 의지를 보이는 분은 누구나 도우려고 하겠죠. ㅋ)

- 호수(예쁜 마을, 멋진 산 등등)를 보고싶어요! 어느 도시가 좋을까요? (의지의 표현은 도움의 손길을 불러들이죠.)

- 30대 후반인데 이런 [자세한 일정 나열] 일정에 조언 좀 해 주세요~

    (연령대가 나오면 일정이 빡빡하진 않은지의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일정 또한 조언을 하기에 좋습니다.)

- 색다른 카페나 클럽을 찾는데, 추천 좀~ (아는 분이 별로 안 계시겠지만, 조금이라도 안다면 도움을 드리겠죠.)

- 루트 수정했어요! 다시 한 번 체크 해주세요! (댓글이 별로 없다면, 조언 할 것이 없다는 얘기에요.)

- 1안과 2안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가이드북은 론리(Lonely Planet - 터키 / 한글), 프렌즈(터키 / 한글)

이 정도를 추천합니다. 서부쪽만 돈다면 올 어바웃(All About Turkey / 한국어)도 괜찮습니다.

론리 터키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면, 론리-프렌즈-저스트고-세간다-올어바웃-이지지중해/론리 디스커버리유럽.

서부만 돈다면 론리나 프렌즈, 올어바웃, 저스트고 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잘 안 가는 곳을 간다든지 동부쪽을 간다든지 하면, 차례에서 그 곳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세요.

구석구석 잘 나오기는 론리가 잘 나왔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그 다음이 프렌즈.

이지 지중해나 론리 디스커버리 유럽의 경우 다른 나라를 들르면서 터키 잠깐 들를 경우에나 적당하겠고요. (당연히..)

가이드북 선택시는 초판(1판)/개정판 인쇄 날짜를 보면 좋겠죠. 1쇄 2쇄 이건 중요치 않고요.

가이드북 특성상 바뀐다고 해도 가격 말고는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ㅋ

(2011.07.01.기준)론리 터키(한글) 2011.04.(2011.03.영문판을 번역한 것), 저스트고 2011.05., 이지 지중해 2010.06., 론리 디스커버리 유럽 2010.06., 프렌즈 2009.10., 세간다(세계를 간다) 2009.07.(불확실).

어떤 가이드북이든, 가이드북에 있는 가격 정보는 99% 정도는 틀릴테니, 그보다 +해서 생각하세요.

가이드북에서 가격정보 조사 후, 출판되어 판매되기까지 가격은 오르니까요.

 

가이드북을 사지 않더라도, 여행 준비나 터키 개략적인 소개 등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환전 시, 전압 등의 기타 정보 등 최소한의 기본 정보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비 가이드북은 찾아보면 많이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적지 않습니다. -_-;;

영어-터키어 번역 사이트 : http://www.turkishdictionary.net/  

터키어-영어 번역 사이트 : http://www.tureng.com/  

한국어-터키어 번역 사이트 : http://translation.babylon.com/korean/to-turkish/  

터키어-한국어 번역 사이트 : http://dictionary.babylon.com/turkish/korean/  

터키 기상청 사이트 : http://www.dmi.gov.tr/  

[(新) 여행 정보] 게시판 1039번 '인터넷 터키어 사전 사이트' (터키로갑시당 님 글) 참고

[(新) 여행 정보] 1126번 글 '8박 10일 터키 여행 다녀왔습니다.(간단한 정보 포함)'(알까기 님 글)

[(新) 여행 정보] 1067번 글 '지역별 정보 표로 정리해 봤어요~(5/26추가된 내용 다시올려요^^)'(ANNEGREEN 님 글)

[(新) 여행 정보] 1104번 글 '역사공부 - 과연 우리는 터키의 형제국인가-'(YH-Park 님 글)

[(新) 여행 정보] 1062번 글 '터키에서 추천할만한 기념품과 적정흥정가격_쇼핑좋아하시는분들^^(목록보강.>.<)'(lovemin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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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여행지에 도착해서, TURISM INFO [투리즘 인포] 를 찾으면 현지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지도에는 다 나와있고,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알려 줄 것입니다.

(주의(?) : 여행자가 잘 없는 곳의 경우, 인포 들어갔다가 과한 친절함에 장시간 잡혀 있게 될 수도... 경험. ^^ㅋ)

 

여권 사본, 항공권 사본, 여행자보험사 전화번호, 신용/체크카드의 번호, 유효기간, 카드사 전화번호는 필히!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숙소 출발 전에 미리 들르시고, 식당 이용시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당에서 물 또한 유료입니다.

 

오픈 마인드. 처음 해외여행이라, 타국이라, 낯설어서... 이런 이유로 너무 마음을 닫아놓고 여행하지 마세요.
유명하고 멋진 유적이나 풍경도 기억에 남지만, 사람과의 이런저런 추억이 더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으니까요. ^^

 

하맘이라고 아시죠? 터키식 대중목욕탕인데요. 여유가 되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

단,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가는 곳으로 말이죠. 관광객용과 현지인이 이용하는 곳은 제법 다릅니다.

(둘 다 나쁠 것은 없지요.)

 

날씨의 경우, 크게 대충 뭉뚱그려서 생각하면 '한국과 비슷'으로 보면 됩니다. (계절, 기온 등)

하지만 터키는 땅도 넓고(한국의 7배..던가..), 기후도 다양하고(지중해성부터 건조까지), 지형도 다양하기에(해안부터 사막까지)

걱정이 된다면 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동부쪽을 간다면 필히 동부 날씨 확인!)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냥 '그맘 때 한국과 비슷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별 걱정은 없을거에요.

한국이 한겨울이면 터키도 한겨울이고, 한국이 한여름이면 터키도 한여름.

 

인터넷 사용은 쉽게 할 수 있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PC방 같은 인터넷 카페같은 곳들이 대도시에는 거의 다 있거든요.

다만, 속도는 느립니다. (한국이 지나치게 빠른거겠죠. ㅋ)

메일에 파일 첨부해서 보내는 정도는 포기하심이.. 카페에 글 올릴 때 파일 첨부도 비슷할거고요.

그냥 일반 메일, 글 작성 등은 조금 느리다 싶지만 할 만 합니다.

CD를 구워주는 것은 다 됩니다. 하지만 USB 얼마 안하니 USB가 편하겠죠.

그리고, 한글이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로 글을 적든지, 한글 까는 법을 알아두고 가든지 해야 합니다.

한글이 안되는 곳에서 한글 사용법은 http://hantype.com 를 들어가면 됩니다.

( [(新) 여행 정보]게시판 1002번 글 [한글 지원 안되는 컴터 사용시에는 이걸 이용해 보세요^^(클릭) - jima] )

 

전화요금은 상당히 비쌉니다. 국제전화카드(선/후불), 로밍, 현지 공중전화카드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로밍해서 문자 한 통이 300원이던가...

한국으로 전화걸기 : 02-123-4567 의 경우 >> 0082-2-123-4567

PTT(발음:페테테, 우편전화국)를 찾으면 전화/우편 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엽서를 보낸다거나, 전화를 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겠지만 매너, 에티켓 있는 여행을!

현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준비를 하면 좋겠죠? 도움을 받거나, 초대를 받거나 할 때.

한국을 떠올릴 수 있는 열쇠고리, 폰 줄, 엽서, 책갈피 등등 많이 있고,

아이들이라면 터키는 공산품이 귀한 편이니 문구류가 인기가 좋은 편이랍니다.

일행의 경우,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곳이 터키 같습니다. 혼자나 둘일 때 현지인들과 더 친해지기 쉽거든요.

터키에 혼자 가더라도, 한국인 여행자는 많기에 구간구간 동행도 만들기도 쉽습니다. (외국인 여행자 동행도 좋지요.)

한마디로, 혼자서 간다고 걱정하지는 말라는 것이지요.

 

(참고로만..) 터키인 나이 맞추기 - 처음에 딱 봐서, 떠오르는 나이에서 -7~8을 하면 얼추 맞을겁니다. 아이들은 제외하고요.

우리가 보기에 그들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이지만, 그들은 우리를 나이보다 어리게 본답니다.

2~3살 어리게 봤다면 좋아할 일이 아니죠! 다른 사람은 7~8살 어리게 봐 줄 테니까요. -_-ㅋ

(특히 여성분들.)

만약, 현지인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면 단 간식거리나 꽃을 사가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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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사관

주 터키 한국대사관 - 월-금 9-17시
http://tur-ankara.mofat.go.kr/kor/eu/tur-ankara/main/index.jsp
Alacam Sok No. 5, Chinnah Caddesi, Cankaya, Ankara 06690, Turkey
대통령궁 인근 Cankaya(찬카야)구에 소재한 Cinnah Caddesi(진나 잣데시)의 Alacan Sokak(알라참 소칵)에 위치
- 전화번호 : +90-312-468-4822 
- Fax 번호(대표) : +90-312-468-2279 
- 영사업무 Fax : +90-312-426-7872
- 대표 E-mail : turkey@mofat.go.kr">turkey@mofat.go.kr 
비상연락처
- 사건사고 : +90-533-230-6536 
- 정무관련 업무 : +90-533-579-4076
- 경제관련 업무 : +90-533-203-6536 
- 영사(여권, 비자) 업무 : +90-545-359-1849
                                   +90-533-579-4063
이스탄불 영사관
- 전화 : +90-212-368-8368
- 팩스 : +90-212-320-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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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긴급 연락처

쓸 일이 없어야겠지만, 혹시나 해서 적습니다.

 

110 화재  125 Cable TV Repairs  154 Traffic Inquiry   184 Health Inquiry  
112 구급차 131 Intercity Operator 155 경찰 185 Water Repairs
115 International Operator 133 Pager 156 Gendarmarie Emergency 186 Electricity Repairs
118 Directory Inquiries 134 Answering Service 161 PTT Information 187 Gas Repairs
119 Postal Codes 135 Wake Up Service 166 Dial-a-Tune and a Fairy Tale 188 Funeral Services
122 Payphone Repairs 141 Dial-a-Telegramme 168 Post Code Numbers 189 Tax Inquiry
123 Telex Repairs 144 Dial-Info 169 Tel. Area Codes 199 Code Inquiry
124 Data Repairs 146 Dial-Info 180 Employment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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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생존터키어

운영진만 업로드 가능한 게시판이기에 부득이하게 개인 블로그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생존터키어 20110715 버전 : http://blog.naver.com/elbon/150113697853  

 터키 여행 준비하면서 적었던 것들과, 여행 중에 배운 것들, 다녀와서 알게 된 것들까지 대충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정식으로 배운 터키어가 아니기에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지만,

여행자의 신분으로 사용하기에는 200% 유용할 것입니다! ㅋ

A4 한 장에 넣으려 했으나 용량 초과로, 2장으로 나눴고요.

이것만 있어도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불편함은 없을 것입니다.

※ 퍼감은 자유이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 퍼감은 자유이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제대로 된 문장은 아니겠지만, 제가 실제 사용했던 대로 약간 활용을 해 보자면, 

- 탁심 가려는데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나요?

>> 탁심 기트멕, 오토뷔스 네 ?

- 하산케이프 행 첫차가 언제 있나요?

>> 하산케이프 일크 (돌무쉬/오토뷔스) 네 자만 ?

- 하맘이 어디에 있나요?

>> 하맘 네레데 ?

 

터키어 발음 (적지 않은 것들은 보통 생각하는 발음 - a=아, b=ㅂ 등)

c - [ㅈ] 한국어의 'ㅈ'을 생각하면 됨.

ç - [ㅊ], '취'의 ㅊ같은 발음.

ğ - [으], [ㅡ], 장모음, 앞의 발음을 길게 끄는(?!)

     (예)Doğubeyazıt - 도우베야즛 (보통 도우베야짓으로 부르죠)

i - [이], [ㅣ], 한국어의 '이' 발음. 대문자는 알파벳 대문자 I (아이)위에 점 찍힌 모양.

ı - [으], [ㅡ], 단모음, 한국어의 '으' 발음이나 짧게. 소문자는 알파벳 소문자 i(아이) 에서 점을 뺀 모양,

     대문자는 알파벳 대문자 I (아이)모양.

     (예)Doğubeyazıt - 도우베야즛 (보통 도우베야짓으로 부르죠)

ö - [외], [ㅚ], 'ㅛ'와 'ㅚ'의 중간쯤 되는 발음으로도 됨

     (예)ölüdeniz - 올루데니즈, 욀뤼데니즈 대충 중간쯤 되는 발음

ş - [쉬] (예) kaş - 카쉬

ü - [위], 'ㅠ'와 'ㅟ' 중간쯤 되는 발음으로도 됨 (예) 2줄 위 참고

v - [외], '뵈'와 '외'의 중간쯤 되는 발음 (예) van - 반, 완 등으로 불리는 것을 들을 수 있음.

 

 

이런 식으로 단어 나열로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니, 간단한 터키어를 준비하시면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다운로드 -첨부파일 생존터키어(2010).hwp

※ 퍼감은 자유이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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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드리고 싶은 말 (요약)

1. 항공권만 준비해서 가도 좋지만, 알고 가면 더 좋은 곳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2. 숙소, 언어의 경우 제발 걱정 하지 말고 가세요. -_-;; (앞에 언급한 특별한 경우 예외)

   2-1. 혼자서 간다고 걱정도 마세요. 혼자 하는 여행도 좋답니다. 동행 만들기도 쉬운 곳이고요.

(비수기는 예외.)

3. 질문은~

  ① 검색 먼저 (셀축-이스탄불 시간과 비용 등은 검색하면 팔천오백육십만개는 나옴)

  ② 개념은 챙겨서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무턱대고 루트 짜주세요 같은 질문도... -_-;;)

  ③ 최소한 루트는 적어서 (도시 별 일정, 이동 방법-버스, 비행기 등- 등 자세할수록 좋음)

  ④ 자세할 수록 좋음 ( 연령대, 일행-부모님, 아이 등-, 신혼여행 여부 등 자세할 수록 조언을 드리기 좋음)

  ⑤ 가입하자마자 검색도 안하고 질문부터 올리는 것은 사절입니다. 회원분들을 강하게 키워(?) 드리는 카페! ^^

4. 항공권 확보에 우선 신경을.

5. 알아본 정보, 질문의 답글, 자신의 상황(마음)에 맞는 최종 일정과 루트 확보.

    (루트는 무엇보다 자기 마음이 우선입니다. 남들이 말려도, 가고 싶으면 가세요.)

6. 짐 준비, 미리 짐 싸보기, 미리 짐 메어보기(배낭이 10kg이 넘으면 힘들어질수도..)

7. 짐은 '이건 100% 꼭 필요해!'가 아니면 과감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

8. 일정에 따른 경비를 '예상' 해 보시길. (가이드북의 경우 어느 정도 추가를.)

9. 기타 준비 할 것들 준비. (긴급 연락처, 여권 등, 카드 등)

10. 출발 전까지 터키 상황 주의. 최악의 경우 여행 취소나 연기.

     (6년간 카페활동 하면서 거의 그런 일은 없었지만, 지진이나 테러 등의 경우)

11. 터키 도착하면, 주의할 것은 주의하며 열린 마음으로!

     11-1. 100% 항상 좋은 사람만 만나기는 힘들겠죠. 나쁜놈 한둘은 만나게 될 확률이 높으니, 그놈들로 인해서 여행 기분 망치지는

             마시길...

※ 쓸데없는 낭비는 안 하는 것이 좋겠지만, 1~2리라 깎으려고 혈안이 되고 그러진 마세요.

    보기에도 안좋고 입장 바꿔 생각해도.. -_-;;

12. 자신의 일정과 루트를 고집하지는 마세요. 마음 내키는 대로. 다른 여행자를 만나 일정이 바뀌는 것도 좋습니다.

13. 현지인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베푸는 것도 좋겠죠.

14. 기억은 흐릿해 질 수도 있지만, 사진과 같은 매개체가 있다면 더 오래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겠죠.

15. 한국에 돌아온 후, 카페에 사용 경비, 숙소 등과 같은 최신 정보들을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 (어떤 정보든지!)

     (터키 현지에서 올려주시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럴 상황이 드물죠.)

 

※ 혼자라서, 여자라서, 해외 처음이라서, 지진이나 테러가 걱정돼서... 터키에서 만큼은 다 핑계입니다.

    별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없으신 분들로 보입니다. -_-ㅋ

    여행 준비를 제대로 하셨다면, 이런 것 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겠지요.

    (이런 것을 잘 모르시면 카페 공지나 정보글부터 다시 확인, 알면서도 걱정이 된다면 걱정 마시고요.)

    처음 가는 낯선 곳이니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부산 토박이가 서울 처음 가는 것 같은...? 딱 그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람 사는 곳이고, 나쁜 놈도 있고, 좋은 사람은 많고. 조심할 것은 조심하고, 정신줄 놓지 않고 다니고.

    혼자라서, 여자라서, 어리다고, 처음이라 많이 걱정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그런 걱정은 제발 하는 분이 없길 바라며... ㅋ  (하지만 너무 룰루랄라 천하태평도 조금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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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용어정리

- 카파 = 카파도키아 지역(괴레메 ~ 네브쉐히르 ~ 위르귑), 루트에서는 99.9% '괴레메'를 말함.

- 셀축 = '에페스' 유적지가 있는 소도시(마을?). 항공편 이용 시에는 1시간 정도 거리의 대도시 '이즈미르'를 말함.

- 파묵 = 파묵칼레. 거의 모든 경우 30분 정도 거리의 대도시 '데니즐리'를 거쳐야 함. 루트 상에서는 데니즐리 표기를 생략하기도.

- 지중해 도시 = 안탈랴, 페티예, 카쉬, 올림포스 등. 거점 도시는 안탈랴. 목적지까지 직행이 없을 경우 안탈랴를 거치면 다 해결됨.

- 페티예 = 페티예 도시 자체를 말하기도 하지만, 루트 상에서는 보통 인근의 '올루데니즈(욀뤼데니즈)'를 말함.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는 곳.

- 트로이 = 트로이 유적이 있는 곳. 이스탄불 동동남쪽 도시 '차낙칼레'를 거쳐야 함.

- 사프란볼루 = 앙카라 북쪽 도시 '카라뷔크'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 에이르디르 = 안탈랴 북쪽 대도시 '으스파르타' 인근의 호수 한 가운데에 있는 섬 아닌 섬 마을. 매우 작음.

- 하란 = 남동부 대도시 '샨르우르파'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의 작은 마을. 사막분위기 물씬~

- 하산케이프 = 동남부 도시 '바트만'에서 30분 정도 거리의, 수몰 위기의 유적이 있는 작은 마을.

터키 대형 지도 - :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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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투어, 렌트

터키는 소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투어 없이 돌아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투어를 이용하는 편이 여러모로 좋은 곳이 있지요.

자세한, 확실한 정보는 지역별 정보의 게시판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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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짐 싸는 요령

(읽어보면 다 당연한 것이지만..)

1) 배낭

-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이게 가장 기본입니다. (이유는 인터넷 검색~)

- 자주 꺼내는 것은 외부 주머니에. (주머니 없다면 위로. 옆지퍼나 아래지퍼가있다면 그 근처도 OK.)

- 작은 물건들은 따로 봉지/주머니/작은가방 등에 담은 후 배낭에 넣기.

- 젖으면 안되는 것들(전기제품, 종이류 등)은 지퍼백(밀폐봉지) 등에 담은 후 넣기.

2) 캐리어

- 무거운 것이 아래, 가벼운 것이 위에.

- 그 외는 배낭과 동일.

3) 보조 가방

- 터키 도착해서 공항 나오기 전까지, 액체류 및 날이 있는 물건 넣지 말기. (공항에서 걸림)

- 하루 종일 돌아다닐 때, 필요하겠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최소한'으로.

- 최대한 가볍게. 보조 가방 무게가 실제적으로 종일 들고 다녀야 하는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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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정리를 하였지만, 100% 정확하다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여행이니 개인차도 있을거고요.

이 글을 100% 신뢰하지는 마시고, 참고로 봐 두세요.

여행 준비는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니까요.  ^^

(여행은 준비가 70%라고 하죠? ㅋ)

 

터키 다녀오셔서,

이 카페에서 얻은 정보와 받은 도움을 생각하며

약간이라도 최신 정보를 올려주시면 감사감사~

경비, 숙소 정보, 교통 정보, 피해 사례, 사진, 여행기 등등~

이런 크고 작은 최신 정보들로 인해서,

다른 사람은 큰 도움을 받는답니다~

 

보탬말 -

일단 생각나는 것은 다 적었는데,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을 다 적었는지 모르겠군요! ㅋ

추가/수정이 필요하다 싶은 내용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보탬말 2 -

짧은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어느 글이든지 도움을 얻었으면 짧은 댓글이라도. 어때요? ^^

댓글 하나 다는 데 몇 초 안 걸리잖아요? ㅋ

댓글 달리는 재미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분들도 계시다는! (나..도..? ^^ㅋ)

이 글 내에 링크가 걸려있어서 수정 할 때마다 눈아프게 HTML로 작업을 한답니다... ㅠ.ㅠ

 

보탬말 3 -

직접적인 사이트/여행사 언급은 삼가해주세요~ 적당히 '삐~' 처리를 해 주는 센스!

TV에서도, 가려도 다 알지만 그래도 가리잖아요? 혹시나 문제 생길 수 있으니. 이곳도 마찬가지랍니다~ ^^ㅋ

 

보탬말 4 -

마땅히 업데이트 할 내용을 못찾고있고, 시간도 안나서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정기적으로라도 꾸준히 업데이트 할 것입니다.

 

보탬말 5 -

이 글을 너무 믿지 마세요! 위에서도 적었지만, '참고'로 활용하시길..

BUT! '터키어' 부분은 믿고 활용하셔도 됩니다. ^^

 

보탬말 6 -

약속은 꼭 지켜주세요~

'도움 받은 만큼, 다녀와서 정보 꼭 올릴게요~'하고 나서..

'오늘 설명회 감사해요~ 다음 설명회때는 경험자로 나갈께요~'하고 나서..

카페 회원이 얼만데.. 설명회 때 온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나 하나쯤이야.. 기억 못 하겠지.'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기억 못 할 것 같죠? 모르는 척 하는 것이랍니다.

강제성 없는 우리 카페이고, 금전적으로도 걸리는 것이 없는 곳이기에

그냥 '또 먹고 땡인 사람 하나 늘었군.'하고 넘어가는 것 뿐이랍니다.

뭐.. 짐작하시겠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죠. ㅎㅎㅎㅎ

그러니, 다녀와서 보답하겠다는 말, 도움 주러 나오겠다는 말은 아끼세요. 못 지킬 말은..

그냥 '고맙습니다~'하고, 필요한 정보 얻어(찾아)가세요. 그게 더 좋습니다. ㅎㅎ

 

보탬말 7 -

전 운영자 아니고 그냥 회원입니다~

 

※ 퍼감은 자유이나, 출처는 밝혀주세요~

※ 상업적 목적의 퍼감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 이 글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링크의 글은 해당 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개인 목적의 퍼감은 환영입니다.

※ 가격 정보는 꼭!! 최신 정보를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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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homasml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4.03.28 05:47 [ ADDR : EDIT/ DEL : REPLY ]

홍콩에 혼자 여행가겠다는 나를 걱정되서 혼자서는 보낼 수 없다며 우리 엄마, 여동생, 남동생으로 늘어나버렸답니다.
원래는 아빠도 출근만 아니었다면 같이 가셔야할 운명이었을건데.ㅋ
수년전 한겨울에 떠났던 사이판여행에 두살짜리 조카를 포함하여 부모님과 온 가족이 여행갔을 때도 느낀것이지만... 그리고 나의 홍콩여행에 합류해주신 엄마께는 죄송하지만, 여행은 진짜 가족들하고 가면 가볼만한데가 너무 한정되있다는게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힘든 것 같다. 내 기억은 홍콩의 야경을 본 것과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들을 먹은 것, 그리고 오션월드(?)라는 곳에 가서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홍콩의 경관을 본 것 정도.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홍콩의 크리스마스.
몇개월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즐기기도 힘든 홍콩의 크리스마스.
어설픈 계절에 가는것보다는 크리스마스에는 홍콩으로 가야 행복할것같습니다.
파리의 크리스마스도 멋지다지만 유럽의 겨울은 너무 추우니까요.


과거 홍콩이라고하면 쇼핑의 천국이라고 했지만 요즘의 홍콩의 환율상승으로 쇼핑메리트는 없는듯합니다.
다만 한국보다 좀더 일찍 신상품이 나온다는 정도일뿐.
홍콩의 면세점도 국내와 비슷하거나 좀더 비쌌던것같습니다. 아 억울해. ㅠㅜ

요즘은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고 멀리 유럽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3박4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홍콩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홍콩에 가면 빼놓을수 없는 Symphony of Lights
홍콩에서는 관광객 확보를 위해 눈요기감으로 레이저쇼를 준비하여 매일밤 유혹하고 있는데, 저녁 8시가 되면 어김없이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아주 사람 혼을 쏙 빼놓는 멋진 쇼랍니다. 약 10여분 남짓 진행되는동안 저도 넋을 놓고 있었는데요. 사실 넋을 놓을만한정도는 아니었지만 웬지 넋을 놓지 않으면 홍콩여행 기분이 안날것같아 일부러 빠져들려고 노력했답니다.^^ 엄마는 멋지다 아니다.. 이런 말씀을 딱히 안하셔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서울한강에서 벌어지는 가을철을 불꽃쇼랑 크게 차이는 없지 않았나...싶네요.



보너스~ 홍콩의 침사추이 호텔 (이름이 가물가물)앞의 크리스마스트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홍콩에서~ 어떠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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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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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콩매니아

    출장이 있어 자주 홍콩에 가는데 이국적인 느낌이죠. 홍콩은

    2010.12.08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양인숫자만큼 서양인들도 많은 나라여서 더 이국적인것같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0.12.1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사이판에서 보트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아주 작은 섬. 마나가하.

햇살을 받으며 걷는 것도 좋아하는 일이지만,

뜨거운 햇살아래서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선텐도 큰 기쁨이다.

 

 

사람들 사이의 섬.


맨손으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그 섬에 닿으면

또 다른 내가 나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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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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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나라 태양/괌2009.07.12 23:00

물고기들의 이야기소리가 들리는

바다속 도도한 목숨이 추는

어지러운 거품이여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불타오르고 애닲아하는

바다속 사랑이야기

나는 보았다.

바다속 물고기들은

하얀 거품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긍정한다는 것을.

 

 

'괌'에서 물고기들과 어우러진 시간들. 나는 물을 조금은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기쁘기보다는 바닷속에서 온전히 빠져나올때까지 계속 겁을 먹고 있었다. 바다속과 물고기들은 아름다웠지만 나는 바닷속에서는 감탄하지 못하고, 비로소 물 밖으로 빠져 나온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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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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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나라 태양2009.07.01 08:00

산꼭대기에서 먹는 물기 가득한 복숭아. 특히 여행할때는 기운을 북돋아주는 휴식같은 친구라고나 할까.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몬세랏 수도원'. 나는 이곳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복숭아를 먹고 있다. 여행 중에는 아침은 커피 한잔과 빵 한조각으로, 이런 관광지를 다닐 때는 주로 과일과 빵을 싸와서 먹고, 적어도 하루에 한끼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 피로가 풀린다는 생각으로 저녁만큼은 그 지역에서 잘 알려진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정식으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 호텔을 잡을 때도 좀 비싸더라도 시내의 가장 중심부에 호텔을 예약한다. 그래야 돌아다니면서 여러모로 편리하니깐. 돌아다니다 피곤하면 점심 먹고 들어와서 낮잠 한숨 자고 또 나가는 편이 여러모로 좋으니까 외곽의 저렴한 호텔을 잡는 것보다는 시간상으로나 볼 때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이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몬세랏(Montserrat)은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이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은 2,000개가 넘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도 많지만 '라 모레네타'라고 하는 검은 마리아를 보기 위한 순례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날카로운 봉우리 사이로 난 깊은 협곡의 동굴들은 수도자들이 은둔하던 성지였는데 현재는 베니딕토 수도원과 바실리카 성당이 지키고 있다. 베네딕토 수도원에 있는 미켈란젤로 컬렉션과 바실리카 성당의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의 유명하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간다면 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성가도 들을 수 있다.

 



나는 개신교가 아니라서 종교인들의 연애 추세를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개신교신자들은 같은 개신교끼리 교제하고 싶어하고,
또 결혼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개신교에 다니는 A모양과 B모군이 각각 짝을 찾는 싱글인지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줬다.

며칠뒤 B모군이 내게 와서 말하길,

A모양은 월~금까지는 직장에 나가고, 토요일은 아침부터 교회에 나가서 저녁 7시까지 있다가 집에 간다. 또 일요일에도 아침부터 교회에 나가야하므로 토요일저녁에도 일찍 잠자리에 든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아무리 개신교라지만 너무 심하게 교회에 몰입해서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종교인이라고는 해도 금요일밤은 실컷 재미있게 놀고 싶다는 것이겠지.

오~ 개신교도들도 더 열심히 교회를 다니느냐 아니냐로 또 나눠지는군~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속에는 어렴풋이 하늘의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의식하고 있으며 성당이나 교회처럼 하느님을 가까이하고 찬양하는 곳에 가면 경건한 마음이 든다. 어쩔때는 울컥..할때도 있다.  

높은 산꼭대기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도 심한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간을 무진장 고생했던 몬세랏. 성가대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성당의 천장을 뚫을듯이 감동을 줬고, 성당 안에 있던 사람들은 검은 마리아 상을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내가 언제 또 이곳에 와보랴 싶은 곳. 세계적인 명소 100군데 중 한곳이라는 얘기에 괜시리 숙연해지고 눈 앞에 펼쳐진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귀하게 느껴졌다. 


큰바위얼굴을 닮은것같은 몬세랏 바위.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출발!!!


이 높은곳에서 떨어지면 어찌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산 아래에는 인적도 드물고 사람이 살지 않은곳이다.




수도원을 거닐며 경건한 마음을 가지려고 애썼다.
인간이 하느님에게로 가까이 가고 싶어한 이 곳에서 나도 최소한은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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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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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노란케이블카가 인상적이예요 ㅎㅎ

    2009.07.01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 탑승해 본 사람만 그 기분을 알 거에요.
      처음에는 “어? 가네?“ 어리버리 있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산등성이 --; 고소공포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남의 나라에서 그러고 있으니 웬지 겁나더라구요.

      2009.07.01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남의나라 태양2009.06.29 10:57

스페인.
투우와 플라멩꼬의 나라.

부끄러운 얘기지만 스페인을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스페인이 유럽에 붙은 나라인지 몰랐었다.
라틴아메리카의 어느나라쯤으로 생각했었다.

19세기 초 스페인을 침략했던 나폴레옹은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 아프리카라고 말했다.
중세 시대 무어인에게 수백년간 지배를 받았던 이슬람 문화를 가진 스페인을 유럽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유명한 발언이다. 

스페인의 수도는 마드리드이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점으로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훨씬 더 알려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경제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고 또 분위기도 파리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런 바르셀로나에 가면 가우디를 놓쳐서도 안되고 또 놓칠수도 없다.

 

그만큼 가우디의 작품들이 바르셀로나를 감싸고 있고 그의 영혼이 바르셀로나를 빛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가우디의 대표작이자 그가 생전에 열과 혼을 다했던 작품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부르다가 결국 버벅거리게 되고야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뭐 쉽게 말하면 성가족 성당 되겠다.


가우디는 작품속에서 물, 바람, 나뭇잎 등 자연을 형상화해서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형태, 풍부한 질감을 표현했고 그의 작품에서는 그만의 분명한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이건 건축이 뭔지 모르는 나조차도 느낄수 있다.


원래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더 호기심을 자극하듯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아직도 건축중이고, 또 언제 완공이 될지조차 모른다는 사실이 내겐 더 매력으로 다가온다.


평생을 열렬한 사랑 한번 못해보고 일만을 끌어안고 살았던 노총각 가우디.
그는 어쨋거나 행복한 사람이다.

후세에 나같은 범인조차도 그의 이름을 불러주고 있으니 말이다.


조각하고 또 조각하니 건축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로다.
사실 예술이라고 부르기에도 부족할 것이다.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옳을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로 비추는 햇살. 건물안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속에서 숨쉬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과일의 열매같기도 하고 연어알같기도 한 동그란 장식들.



성당 위에서 내려다 본 공원 풍경


성당을 구경하는 관광객들.

가우디의 최후는 비참했지만 그의 정신과 예술작품은 후세에 남겨져 두고두고 회자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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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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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그라다 파밀리아~!
    우와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군요~!
    마치 애니메이션에서나 있을법한 작품이...
    현실로 있네요 ㄷㄷㄷ

    2009.06.29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직접 보면 더 다가온답니다. 요즘들어서 친환경,자연으로 가까이를 외치는 걸 볼때 건축가 가우디는 거의 100년이상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었던듯해요.

      2009.06.29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제 블로그에 오셨었기에 방문합니다요^^*
    제가 좀 힘든일을 해서 자주 올수는 없답니다...
    컴 앞에 앉기가 힘들거든요..ㅎㅎ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길 바래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멋진 사진이 너무 작아요. ㅋㅋ
    항상 행복하시고, 활짝 *^____^* 웃는 날만 가득하세요!!

    2009.06.29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은 원래 큰 이미지로 올려놨다가 아무래도 잉...저의 이기심 때문에 작은걸로 다시 올렸답니다. 아~ 그릇 정말 작다.ㅎㅎㅎ

      2009.06.2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곳은 아직 못 가보았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요.
    언젠간 저도 아바네라님처럼 멋지게 포스팅해 보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

    2009.06.29 16: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 가봤는데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저도 좀있으면 제 블로그를 기아아동이나 시사문제등도 추가하고 싶어요. 아직은 블로그에서 행방불명된 녀석들 잡으러 다니느라 바빠서요~

      2009.06.29 21:16 신고 [ ADDR : EDIT/ DEL ]
  4. 후와~~~ 너무나 멋찝니다.

    여행이라고는 제주도가 가장 멀리가본 촌넘 강팀장은 이런 애기 들아면... 아주 환장을 합니다. ^^

    2009.06.29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가본지라 제주도 좋은줄 몰랐었는데 휴양으로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좋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회되면 제주도 꼭 휴양으로 가보고 싶어요.

      2009.06.29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5. 안뇽하세요~!! ^ ^

    로마의 휴일!,,,아바네라!
    몬가 작품이 나올듯한 베리 나이스 분위기인데요? 하하

    외모가 베리 단아 하신듯,,,^ ^

    아,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 되도록 좀 더 큰 사이즈로 올려 주시면 이웃님들이 베리 해피해 하실겝니다!!
    그리고, 약간 번거로울수고 있지만 사진에 워터마크는 꼭 새겨 넣으시고요!!

    베리 조흔 밤 보내시길!! ^ ^
    압후로 자주 교류하며 조흔 이웃으로 잘 지내 보아요~!

    2009.06.29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앞으로는 좀 번거롭더라도 워터마크해서 크~은 사진으로 서비스 할께요. 저도 압후로~ 백마탄 초인님과 조흔 이웃으로 잘 지내겠어요~
      종종 뵈요~

      2009.06.29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6. 블로그 초보가 아니신데요. 아주 신선합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자주 들러주세요.

    2009.06.29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레몬박기자님, 올해가 가기전에 사진을 독학으로라도 배우고자하는데 자주 찾아뵐께요~

      2009.06.29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7.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가고싶은 곳이에요...예전에 사진으로 정말 닳도록 보았던 그 건물이에요...부럽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진들과 여행기 잘 보고 가요~^.^

    2009.06.30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 제가 친하고싶은 블로거님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실때마다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는듯하답니다. 우리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 다니자구요~ 뿌와쨔쨔님도 많이 많이 구경 다니세요~

      2009.06.3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남의나라 태양2009.06.28 13:21


태양의 나라, 정열의 나라인 스페인에 가면 꼭 봐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투우, 그리고 다른 하나는 플라멩꼬.

그 나라에 가서 이 둘중의 하나라도 경험하지 못했다면 알맹이 빠진 느낌의 여행이 아닐까 한다. 나는 투우는 보지 않았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무엇보다도 잔인한 느낌이 들어 내 취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자주 봤던 건 플라멩꼬였는데, 비싼 돈을 주고 플라멩꼬 공연을 보기도 했고, 길거리에서도 봤는데 내 눈에는 길거리의 예술가들에게서 더 열정이 느껴졌던 것 같다.


 



세비야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들.

플라멩꼬는 워낙 격렬한 춤 동작이라 무희들의 표정과 몸동작을 지켜보노라면 나의 맥박까지도 빨라지는듯하다.

인간의 삶, 가장 어둡고 고통받는 면을 춤으로 노래한다는 플라멩꼬.
격렬하면서도 섹시하기까지한 순간순간의 숨가쁜 동작과 무희의 표정연기는 인간의 희,노,애,락 등 모든 감정을 아우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고 마음까지도 빼앗아버리는게 아닐까?



세비야(Sevilla)에서 만난 플라멩꼬 추는 여인들과 기타연주자들


세비야(Sevilla)에서 만난 플라멩꼬 추는 여인들과 기타연주자들.
맨 오른쪽은 동양계(한국인) 유학생같았다. 하지만 플라멩꼬에 대한 열정만큼은 원조 스페인사람못지 않았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플라멩꼬를 배우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나중에 늙어서 발목 나갈까봐 눈으로만 감상.

아 정말 배우고 싶은데.ㅠㅜ 이럴땐 발목도 좀 두껍고 뼈대가 장정같은 여인네들이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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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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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반갑습니다.

    2009.06.28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이런 수제비님.
      맛있는 수제비가 아니라 쓰라린 수제비님이시네요.
      여행을 너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수제비님 블로그 가면 맛난 수제비 많이 주실거죠? ^^

      2009.06.28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야 멋집니다~
    전 왜이리 플라밍고랑 플라멩고가 헛갈리는지^^

    2009.06.28 1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반적으로 플라멩꼬나 플라멩코로 부르더라구요.
      실제 춤 추는거 본 적 있으세요? 무희들 나중에 관절염에 시달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더라구요.

      2009.06.28 18:04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게 혹시 가장 긴시간의 건축기간을 자랑하는 건물인가요? ^^;; 어디서 본 것은 같은데 정확히는... ㅎ

    2009.06.29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글 쓰실려다가 여기에 잘못 쓰신거 아닌가요?
      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언제 완공될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건물로 유명하죠. 앞으로 몇 세대가 더 걸릴지조차 불투명하다는.

      2009.06.29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절로 박수를 치게 끔 만드는 율동... 잘 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면 감흥이 어떨까... 머리 속을 떠올려 봅니다.

    2009.06.30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영상에서 동양인 무희가 탄탄하니 춤도 잘 추더라구요. 춤 자체를 즐기는 듯 해서 너무 부러웠어요.

      2009.06.30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남의나라 태양2009.06.28 12:02
 

스페인은 이슬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나라이다.

기독교에서 스페인을 점령한 뒤 이슬람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건만 비록 겉모습은 강제로 개조했을지 몰라도 건물들에 서린 근원과 혼맥만큼은 이슬람의 정신을 어떤식으로 통제하더라도 숨길 수 없음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서고트, 무어인, 카스티야, 레콩퀴스타, 이사벨 여왕...

역사는 끊임없이 돌고 도는것이리라.
살아남는자와 패했지만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는 자가 있을 뿐!



알카사르



적들의 침입을 방어할 수 있었던 톨레도의 눈물과 애환이 서려있는 타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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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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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페인은 이슬람과 기독교 문명이 늘 충돌하던 곳 같네요.
    좋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블로그를 처음 하셧다면 소통을 잘 하시면서 늘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2009.06.28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페인을 알고나서 이슬람문화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이란에 애정을 갖고 꼭 한번 가보고자하여 준비하고 있었는데, 무산 될 것 같아요. 현재 이란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더이상 희생자가 없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어느 나라든 국가의 지도자가 바로된 사람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블로그 초보딱지 떼기 위해 자~알 해볼께요. 조언 감사해요.

      2009.06.28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는 바르셀로나 몬주익분수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의 몬주익분수에 대한 기대가 컸던 건 사실이다.
분수를 보려면 줄을 서야하는줄 오인하고 공연줄에 서있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겼었지만 약간 서늘한 가을밤의 몬주익분수는 오래도록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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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거리에서 도자기 빛 피부의 수녀님을 우연히 마주쳤다.
피부만 도자기가 아니라 미모 또한 뛰어난 분이었고 그런 수녀님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아서 오랜동안 뚫어져라 쳐다봤지.
수녀님들 메이크업은 안하시는것같던데 자외선차단제라도 바르시는지 궁금하네.
아무리 청빈,정결을 서약하고 독신으로 수도한다지만 그래도 피부는 아껴주시길.


스페인 톨레도.

천주교가 상징적인 마을이라 천주교 신자인 엄마께 드릴 선물을 사자는 동생의 제안에 금으로 장식된 묵주와 함께 아빠께 드릴 금이 촘촘히 새겨진 접시도 사고. 아빠선물을 따로 드릴만한게 안보여서 그냥 뜬금없이 금접시를. 두가지 선물 다 엄마만 좋아하셨던...
 
역시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고가일때 두고두고 "저거 내가 선물한거야~"라고 큰소리(?) 칠 수 있는것같네요.ㅎㅎ


이 귀여운 수녀님이 빵을 만들기 위해 밀을 운반하고 있다. 영차~영차~


밀가루를 잘 반죽해서 밀대로 눌러 모양을 내는 중.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을 만드는중인가봐~

바게트 빵을 만들기 위해 반죽 모양을 잡는 수녀님. 너무 섹쉬~하세요.


앞에 진열된 빵과 쿠키는 실제로 수녀님들이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비록 더운 날씨였지만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한 바게트는 수녀님들의 정성이 들어있다고 생가하니 더욱 일품으로 느껴졌다.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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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열차게 날아오는 동생을 마중하던 바라하스 공항.

내가 애타게 기다리던 것은 동생......보다도 양념없이 순수하게 볶은멸치와 얼큰한 고추장? 후훗~~~

언니 입을 즐겁게 해주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해서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 동생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6시간여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마드리드의 인정과 눈물을 보았던가.
바라하스에서는 유럽인답지않은 스페인 특유의 오지랍퍼들뿐만 아니라 눈물 많은 동양인과 비슷한 정서와 더불어 깊은 정을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을 했다.

내 마음과 많이도 닮은 마드리드를 정말이지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구나.


마드리드 할아버지: 처자들은 어디에서 왔나?
동양인 여자애: 한국에서 왔어요~

마드리드 할아버지: 아, 2002년에 월드컵. 유명했지. 내가 왕년에 중국하고 일본은 가봤지만 한국은 못가봤어. 그게 아쉽네. 
어디 가는 길인고? 내가 데려다줄께. 어흠~~~"


할아버지는 스페인어로 나는 영어로 서로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면서도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에 우린 서로 대화가 통했고 할아버지는 기나긴 지하철 통로를 동양인 여자애 둘 데리고 가서 스페인 역무원들한테 당부를 하셨다.

"이 레이디들 좀 잘 보살펴줘요. 기차시간이 헷갈리게 돼있어서 잘 못 탈 수 있으니깐 잘 좀 보고 있다가 이 레이디들한테 꼭 좀 안내 해주시구랴~"하면서 떠나셨다. 덕분에 역무원이 기차 올때까지 옆에 같이 있다가 친절히 기차까지 안내해줬고 우린 편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소통을 하겠다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실제로는 잘 소통이 되지 않는 세계가 있는가하면,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소통으로 감사함을 느꼈던 일.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메뉴판의 가격표를 굳이 살펴보지 않고 주문을 해도 계산할때 당황스럽거나 살 떨리지 않았다. 마드리드에 체류하는 내내 굳이 메뉴판의 가격을 보고 주문할 필요도 없었고 그런적도 없었다. 수도인데도 물가가 저렴한편이다.

아침에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토스트면 요기가 된다.





케이블카 찾아서 떠난길이 결국엔 이상한 곳으로 빠져들어 길을 잃고 헤매며 한동안 공포감도 느꼈던 시간들. 그 주범이 바로 텔레페리코였으니.


길을 잃고 헤매는 중에도 공원에 뭐 있나 구경하자던 동생.



겨우 도시로 돌아와서 찾아간 곳이 이 식당.
오~ 음식보다도 더 즐거웠던건 기타치는 사나이의 연주와 노랫소리 그리고 관객들의 춤사위.

지인들이 스페인을 간다고 하면 꼭 마드리드는 일정에 넣으라고 추천한다.

여행은 풍광을 보는것도 좋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은 일이니까.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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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요리, 최신 유행, 미술, 문학...

지식인 사회의 선망의 대상이 될 만큼의 빛의 도시.

세느강, 시테 섬, 노트르담 성당, 생루이 섬, 퐁피두, 뤽상부르, 퐁뇌프, 앵발리드.
 





센 강의 시테 섬에 위치하고 있는 800년의 프랑스 역사가 담겨 있는 노틀담 성당.
빅토리 위고의 소설<노틀담의 꼽추>의 무대이기도 하지.




2008년 2월부터 한국어 해설 서비스를 시작한 루브르 박물관. 이게 바로 우리의 자부심!
하지만, 빠른시간에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오디오 가이드보다는 책자를 보는편이 더 낫다.



금발의 미녀는 청바지에 부츠를 신었을뿐인데 멀리서 봐도 파리지앵의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스페인 태생이었던 피카소는 자국에서 추방당한 뒤 거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보냈고,
그때문에 파리에 피카소미술관이 그의 작품들(회화, 조각, 드로잉 등)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이 사실을 부끄러워해야할건지는 모르겠지만 피카소의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고 난 뒤의 내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졌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피카소의 작품을 한동안 멀리하게 됐다.
난 아직까지는 너무 단순한고로 인상파까지밖에는 못가고 있다.
어서빨리 진중권교수의 미학오디세이를 읽고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현대미술품의 운집소 퐁피두센터.
이름모를 새들이 날아다니는 이곳의 광장에 앉아 거리의 예술가의 공연을 감상했던 시간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의외로 비싼 가격의 기념품들에 화들짝 놀라 오랜동안 여기저기 들락거리며 살까말까 만지작거렸던 거억. 한가롭고 평화로웠던 시간이었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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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 여행 다녀오셨었군요... 저는 남부독일/오스트리아만 다녀와서 ㅎㅎㅎ

    2009.06.28 0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낭만, 키스, 사랑, 추억, 패션, 예술가의 도시
이 모든 단어들이 어색하지 않은 곳이 있다면 그 이름은 단연코 '파리'일 것이야.

키스를 부르는 명당이 있다면 '파리' 그중에서도 '에펠탑 아래'겠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곳이 바로 파리
아닐까?



추운 가을밤,
오들오들 추위에 떨며 옷깃을 여미고 길을 가다 미친듯이 반짝거리는 에펠탑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내 가슴은 두근두근 뛰었지. 저 보석같은 반짝임을 보며 잠시 길가에 서서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공유하지 못하고,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땅콩만한 어떤 여자애랑 같이 길 가에 서서 한동안 빠져들었다는게 무척이나 아쉽도다.



튈르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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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곳을 여행하셨군요. 가고 싶어라. 저곳에.
    언제 가보나.

    2009.06.28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곳은 혼자보다 둘이 가야하는데 혼자여서 더욱 아쉬운 여행이었답니다.

      2009.06.28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프리길리아나.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이 감싸는 스페인.


네르하에서 버스로 1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하얀마을 프리길리아나.

버스로 10분이란 시간이 언뜻보면 그리 길지 않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강하게 눈부신 태양아래서의 10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비탈진 흙길을 버스로 덜컹덜컹 달리는건 어쨋거나 긴장되는 경험이었다. 마치 서울에서 강원도를 가기 위해서 새로 뚫린 터널이 아니라 미시령, 한계령을 넘어가는 것 처럼 후덜덜한 기분말이다.


하얀마을이 얼마나 내 마음을 끌 수 있을까 싶어 많은 기대를 했건만 그리스의 산토리니만큼은 규모면에서 크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적은 규모에 동네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온동네의 집들을 하얀색 페인트칠 해 놓아서 더 반사되어 눈이 부셔 시선을 끄는 정도였다.


마침 시에스타 시간이라 동네주민들은 다들 낮잠에 빠진듯했고, 거리를 배회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나처럼 하얀마을에 대한 기대를 품고 온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명색이 관광지인데 귀가 버스를 타야하는 시간이 한정되 있었기에 한푼도 쓰지않고, 요깃거리도 미리 준비해간 복숭아로 냠냠.



동네 어귀에 장착된 프리길리아나 안내도


동네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계단을 타고 움직였다.

수분기를 머금은 복숭아는 무더위에 갈증해소에도 좋다.
이곳에서는 복숭아 한 알조차도 소중한 법이지.


더운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요염하게 피어있는 한떨기 꽃.

마침 시에스타 시간이라 동네주민들은 모두 집에서 시원하게 낮잠을 즐기는 듯 매우 조용했다.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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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에 도착해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목적지였던 알함브라를 향해 출발했지.

낮에는 시에스타만큼이나 게으른 안달루시아의 느긋함에 취하고
해가 기울면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에 매료되네.

넓고도 넓은 스페인땅에서 이만큼 애절한 사연을 가진 곳이 또 있을까?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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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5시간 정도 걸려서 세빌리아에 도착했을때는
플라멩꼬와 카르멘의 배경이 되었던 연초공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었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 세비야를 배경으로 활동했고, 도시 전체의 곳곳이 웅장한 느낌을 주는 예술작품 같았기에 내 기대는 어느곳보다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거리의 악사는 오늘도 슬픈 음색의 기타를 연주하네.
기타로 연주하는 스페인 음악은 왜 그토록 애절할까.

 

여행은, 명작을 감상하고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에 감탄하는 것도 좋지만 나는 그보다도 현지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내가 현지인이 된 듯한 경험을 하는것이 더 즐겁다.

낯설은 여행지에서는 길을 헤매는 일이 다반사인데 길을 잘못 들어 헤맬 때 우연히 만난 이가 자신은 바쁘게 길을 재촉해야함에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면서 나누는 이런 저런 얘기들.
어둑해지는 저녁나절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나왔기에 이 외국에 와서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닐지 슬슬 겁도 나고 차 타는 곳은 못 찾겠고.. 잠깐 멈춘 자동차안의 사람에게 길을 물었더니 그 부부는 자신들도 초행길이면서 어린 아들더러 안내소까지 가서 도시로 가는 방향을 알아오라고 하고 그 시간동안 소소한 얘기들을 나누던 경험.
아침에 요기하러 들른 커피숍에서 빵과 커피를 먹으며 종업원으로부터 듣던 그 지역의 가볼만한곳.


나에게는 이런것들이 르부르의 모나리자보다 세느강변의 노틀담성당보다도 훨씬 좋다.



이슬람건축양식에 억지로 교회가 들어서있는 언발란스한 건물들 


 

스페인 여행을 하는 내내 내 여동생과 나는 정말 사소한 일로도 웃음보가 터지고 어떤 날에는 너무 웃어서 배 근육이 땡겨 제대로 걷기조차 힘든 날도 있었다. 그러나 세비야는 그간의 웃음을 거두어가고고 우울함을 폭풍처럼 가져다준 도시같다. 

동생은 분명히 내게 세비야까지는 3~4시간 정도 걸릴것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2배에 가까운 시간동안 버스 안에 있어야 해서 배도 고프고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새벽부터 호텔에서 짐을 챙겨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덜컹덜컹거리는 돌길을 걷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거든.

우리 좌석이 운전사 바로 뒷좌석이었는데, 버스 운전기사는 운전하며 맛있는 과자까지 펼쳐놓고 하나씩 먹는데 나도 그 과자가 먹고 싶기도 하고, 애들처럼 남의 과자를 탐내는 내 모습이 웃기기도 했다.

세비야에 체류하는동안은 계속 비가 추적추적 내렸고, 흐린날씨처럼 내 마음도 우울했던 시간이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모두 추억속으로 하고...

내 평생 다시 가볼 수 있을지 모를 곳이니 좋은 기억만을 담아야지.

세비야 광장의 분수대. 실제로 보면 규모도 크고 아름답다.
스페인 사람들은 물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규모가 있는 건물이나 도시의 광장에는 어김없이 분수가 자리잡고 있었다.



비가 살짝 갠 날, 세비야의 모든곳을 지나기 위해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이곳을 관통해야한다.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늙은 말. 다른 도시와 달리 관광객이 유독 많았던 곳이 세비야. 그런 이유때문인지 동양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마드리드시민들과는 달리 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마드리드에서 무한한 관심을 받았기 때문일까 무표정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뭔가 아쉬움이.ㅋ 



Biutiful Spain 비우티풀 스페인 ①800년 이슬람이 남긴 것
http://media.daum.net/life/outdoor/newsview?newsId=20121112140758703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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