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유럽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07 크리스마스는 홍콩에서! (2)
  2. 2009.06.27 뜨거운 태양이 감싸는 프리길리아나

홍콩에 혼자 여행가겠다는 나를 걱정되서 혼자서는 보낼 수 없다며 우리 엄마, 여동생, 남동생으로 늘어나버렸답니다.
원래는 아빠도 출근만 아니었다면 같이 가셔야할 운명이었을건데.ㅋ
수년전 한겨울에 떠났던 사이판여행에 두살짜리 조카를 포함하여 부모님과 온 가족이 여행갔을 때도 느낀것이지만... 그리고 나의 홍콩여행에 합류해주신 엄마께는 죄송하지만, 여행은 진짜 가족들하고 가면 가볼만한데가 너무 한정되있다는게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힘든 것 같다. 내 기억은 홍콩의 야경을 본 것과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들을 먹은 것, 그리고 오션월드(?)라는 곳에 가서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홍콩의 경관을 본 것 정도.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홍콩의 크리스마스.
몇개월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즐기기도 힘든 홍콩의 크리스마스.
어설픈 계절에 가는것보다는 크리스마스에는 홍콩으로 가야 행복할것같습니다.
파리의 크리스마스도 멋지다지만 유럽의 겨울은 너무 추우니까요.


과거 홍콩이라고하면 쇼핑의 천국이라고 했지만 요즘의 홍콩의 환율상승으로 쇼핑메리트는 없는듯합니다.
다만 한국보다 좀더 일찍 신상품이 나온다는 정도일뿐.
홍콩의 면세점도 국내와 비슷하거나 좀더 비쌌던것같습니다. 아 억울해. ㅠㅜ

요즘은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보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고 멀리 유럽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3박4일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홍콩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홍콩에 가면 빼놓을수 없는 Symphony of Lights
홍콩에서는 관광객 확보를 위해 눈요기감으로 레이저쇼를 준비하여 매일밤 유혹하고 있는데, 저녁 8시가 되면 어김없이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아주 사람 혼을 쏙 빼놓는 멋진 쇼랍니다. 약 10여분 남짓 진행되는동안 저도 넋을 놓고 있었는데요. 사실 넋을 놓을만한정도는 아니었지만 웬지 넋을 놓지 않으면 홍콩여행 기분이 안날것같아 일부러 빠져들려고 노력했답니다.^^ 엄마는 멋지다 아니다.. 이런 말씀을 딱히 안하셔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서울한강에서 벌어지는 가을철을 불꽃쇼랑 크게 차이는 없지 않았나...싶네요.



보너스~ 홍콩의 침사추이 호텔 (이름이 가물가물)앞의 크리스마스트리!

이번 크리스마스는 홍콩에서~ 어떠신가용?

'남의나라 태양 > 홍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는 홍콩에서!  (2) 2010.12.07
Posted by 아바네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홍콩매니아

    출장이 있어 자주 홍콩에 가는데 이국적인 느낌이죠. 홍콩은

    2010.12.08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 동양인숫자만큼 서양인들도 많은 나라여서 더 이국적인것같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0.12.11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프리길리아나.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이 감싸는 스페인.


네르하에서 버스로 1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하얀마을 프리길리아나.

버스로 10분이란 시간이 언뜻보면 그리 길지 않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강하게 눈부신 태양아래서의 10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비탈진 흙길을 버스로 덜컹덜컹 달리는건 어쨋거나 긴장되는 경험이었다. 마치 서울에서 강원도를 가기 위해서 새로 뚫린 터널이 아니라 미시령, 한계령을 넘어가는 것 처럼 후덜덜한 기분말이다.


하얀마을이 얼마나 내 마음을 끌 수 있을까 싶어 많은 기대를 했건만 그리스의 산토리니만큼은 규모면에서 크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적은 규모에 동네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온동네의 집들을 하얀색 페인트칠 해 놓아서 더 반사되어 눈이 부셔 시선을 끄는 정도였다.


마침 시에스타 시간이라 동네주민들은 다들 낮잠에 빠진듯했고, 거리를 배회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나처럼 하얀마을에 대한 기대를 품고 온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명색이 관광지인데 귀가 버스를 타야하는 시간이 한정되 있었기에 한푼도 쓰지않고, 요깃거리도 미리 준비해간 복숭아로 냠냠.



동네 어귀에 장착된 프리길리아나 안내도


동네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계단을 타고 움직였다.

수분기를 머금은 복숭아는 무더위에 갈증해소에도 좋다.
이곳에서는 복숭아 한 알조차도 소중한 법이지.


더운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요염하게 피어있는 한떨기 꽃.

마침 시에스타 시간이라 동네주민들은 모두 집에서 시원하게 낮잠을 즐기는 듯 매우 조용했다.
Posted by 아바네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