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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22 집시의 꿈을 찾는 그 곳, 알바이신
  2. 2009.06.27 카르멘의 하바네라, 플라멩꼬


알바이신은 원래는 이슬람교도들의 주거지였으나 현재는 스페인사람들의 거주지.
그라나다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을 2군데 꼽으라면, 알바이신과 알함브라.
알함브라에 가기 위해서는 알바이신을 지나치지 않을수가 없고, 알함브라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알바이신을 외면할 수는 없지.



알함브라 궁전에서 내려다 본 알바이신.

오랜 역사속에서 겪어야 했을 풍파를 가진 곳.



알바이신에서 바라 본 알함브라궁전.



알바이신지구를 거닐던 중 발견한 결혼식 준비모습.



다산의 상징인 석류와 석류 형상을 한 분수


알바이신 동네를 거닐며 발견한 석류나무.
유년시절 외할아버지께서 노인정에 다녀오시면서 따다 주신 석류의 추억에 코끗이 찡긋하다. 날 귀여워하셨던 할아버지가 그리워진다.ㅠㅜ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711010318300710040
“평생 자연과 한국적 화두 고민하다 소나무 만났죠”
알함브라궁 전시회 앞둔 ‘미스터 마쓰’ 배병우 사진작가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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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감성사전2009.06.27 21:27

 

플라멩꼬는 '간떼 혼도(심오한 노래)'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간떼 혼도'는 플라멩꼬 가창에서 가장 심오하고 순수한 정서와 감정을 가리킨다. 또한 '깐떼 호미띠브(축제일의 노래)'로도 불리운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이 "이름이 어쨌다는 건가요? 우리가 장미라고 부르고 있는 꽃은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마찬가지로 좋은 향기가 날 거에요."라고 말한 것처럼 플라멩꼬를 그 어떤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그들 민족의 뿌리와 동질감은 시간의 역사속에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세비아에 갔을때 카르멘의 배경인 연초공장이었던 곳은 이제 지성의 요람인 대학교로 변신해 있었다.



그 거리에는 그야말로 음악에 몸을 맡기듯 격렬한 플라멩꼬를 추는 여인들과 기타를 연주하는 예술가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플라멩꼬는 우리네 조상님들의 '아리랑'과 같이 가장 어둡고 고통받았던 삶의 애환을 예술로 승화시켜 인간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고 있는 듯 했다. 춤과 노래는 우리 삶에서 내면의 정서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채워주는 기능을 한다. 그래서 나는 노래방에서 실신할 듯 춤추는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본다. 몸치라서 난 그정도로는 놀지 못하니까.

 

몇 년전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감상하면서 마치 내 안에 있는 열정을 마주하는 것 같아 가슴이 뛰었다. 엄한 가정교육 하에 자란 영향때문인지 나는 내면에 늘 반항심을 품고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사랑해주는 부모님의 희생에 감사하면서도 나를 억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튕겨나가고 싶어하는 용수철과도 같은 마음이었다고나 할까?

 

카르멘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같은 매혹적인 여성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꿈꾸지만 현실을 벗어나려면 용기가 필요하기에 이런 예술작품을 통해, 그리고 열정의 주인공을 통해 갈구하고자 하는 내면을 그나마 대체하며 사는 것 같다.




오페라 카르멘

스페인의 세빌리아 거리와 그 부근.
제 1막 세빌리아 거리의 광장에서 정오를 알리는 연초공장의 종이 울리자 부근의 젊은 아이들과 병사들이 모여 노래하며 <하바네라[L'amour est un Oiseure]>를 노래하기 시작한다.

노래가 끝나자 카르멘은 호세에게 빨간 꽃을 던져주고 사라진다.

Posted by 아바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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